뉴스 정리 7월 13일 월 간추린뉴스

7월 13일 월 간추린뉴스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노제 없이 소규모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코로나 19 상황과 장례 절차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 등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 온라인 분향소에 백만 명 넘게 온라인 헌화를 한 가운데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55만 명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출사표를 낸 WTO 사무총장 선거가 8파전으로 뜨거운 경쟁 속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유 본부장은 결전을 위해 어제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하면서,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일본의 견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광주와 수도권 등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해외유입도 꾸준히 늘면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수도권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곳이 광주 지역인데요.

새로운 집단 감염원으로 등장한 배드민턴 클럽 관련 초기 역학조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기에 참여한 사람만 확진되더니 이제는 그 확진자를 다른 곳에서 접촉한 사람, 즉 'n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어제 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만 명을 돌파해 발병 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도 77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등 전 세계적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기후가 온난한 남서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거센 곳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입니다.

이들 4개 주에서 지난 3일 연속, 하루 사망자 수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 일본 곳곳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입니다. 도쿄에서는 나흘째 신규 환자가 2백 명을 넘었고, 집단 감염이 확인된 오키나와 미군 기지 2곳은 봉쇄됐습니다.

이런 무서운 확산세는 긴급사태 기간에도 없던 일입니다.

환자의 70%는 20-30대 젊은 층이고, 전체 환자의 절반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코로나19가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까지 덮쳤습니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코로나19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불법으로 파괴하는 금광업자와 벌목업자들이 코로나19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중국은 한 달이 넘게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민이 우리나라 인구 수에 육박하는 4천만 명입니다.

문제는 이게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코로나에 홍수까지…남의 나라지만 참 걱정입니다.

 

■ 경찰이 고 최숙현 선수사건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운동처방사 안 모 씨에 대해 어제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주시청 철인3종 팀을 거쳐간 전·현직선수 27명을 조사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안 씨로부터 폭행이나 폭언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영화감독 정인봉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정 감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1시 20분쯤 숨졌습니다.

향년 52세인 정 감독은 영화 '순애', '길'을 연출했습니다.

 

■ 법원이 장례식장에 몰래 들어가 시신에서 금니 10개를 빼 팔아넘긴 장례지도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빼낸 금니를 피해자에게 돌려준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법 자체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영업 중인 중견업체 SM면세점이 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이후 면세 영업 완전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모기업인 국내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코로나로 심대한 타격을 받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를 끝내려면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겠죠.

전세계적으로 치료제 900여 건에 대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 나올지, 방어력과 효과가 어떨지, 아직은 아무 것도 확실한게 없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선 혈장치료제가 곧 임상에 들어가 올해 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요즘 엘리베이터나 문 손잡이에 붙여진 '항균 필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필름 속 구리 성분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곳에 부착됐는데, 실제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반론이 많습니다.

논란이 뜨겁자 환경부가 검증에 나섰습니다.

 

■ 코로나 19 사태 초기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공적 마스크 제도가 어제(12일)부터 폐지됐습니다.

마트나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약국과 농협이 없는 도서·산간 지역 등지 92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은 기간을 정하지 않고 마스크를 계속 판매할 예정입니다.

 

■ 이달부터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국제 항공노선 일부가 다시 운항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막혔던 한국과 중국의 하늘길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건데요.

국토교통부는 현재 주 10회 운항 중인 양국의 항공노선을 주 20회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해수욕장에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백사장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고 3백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야간에 음식을 먹으면 마찬가지로 단속 대상입니다.

 

■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을 증여받을 때 내는 취득세율을 일반 매매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 세율도 내년부터 최대 0.3%포인트 오릅니다.

 

■ 북미, 유럽 등 해외 K팝 시장에서 걸그룹 "블랙핑크"가 새 기록을 써가고 있습니다.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갱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에서도 2위, 종전의 BTS 기록을 제쳤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국내 1위, 세계 아티스트 중 6위를 기록 중입니다.

 

■ 한편으로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힌두교 신의 이미지가 등장해, 인도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삭제했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본 인도 네티즌들은 신성한 종교적 상징물이 바닥에 놓여 더럽혀지고 무시당했다고 지적하며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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