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10월 6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10월 6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가 닷새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 37명이 감염되고 전북 정읍에서 추석 명절에 만난 친인척들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난달부터 부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자는 모두 163명인데 63.8%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일일 평균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 등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위험' 단계로 진단했습니다.

■ 경기도 포천의 한 군 부대에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부대원 전원이 한 명씩 격리조치됐고, 포천 지역 모든 부대에 외출 통제령이 내려졌습니다.

■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 국내에서도 2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증상이 나아져 퇴원했는데,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관련 사례에 대한 감시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극우단체가 한글날에도 대규모 도심집회를 예고하면서 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회 금지 구역에 신고하거나 10명 이상 참가한다고 신고한 집회를 금지한 경찰은 집회 강행 시도에 대비해 차벽을 다시 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등 경제3법'에 대해 공감을 보였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역제안을 했습니다. 경제3법과 함께 기업이 해고와 고용을 쉽게 하도록 노동관계법들도 함께 손보자고 민주당에 제안한 겁니다. 민주당과 노동계는 일단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 지금까지 집계된 3천5백만 명 말고 실제로는 전 세계 인구에 10%, 그러니까 7억 6천만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걸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WHO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시기로 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중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19와 겨울철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제기하자 곳곳에서 백신 부족사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 계절에 들어간 중국 동북지역에서는 학교의 한 반에 5명만 독감에 걸려도 휴강하도록 했습니다.

■ 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오늘 오후 6시 반, 한국시각으로는 오전 7시 반, 입원해있는 군 병원을 떠나 백악관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받기 전에 신속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숨겼고, 측근들의 감염 사실도 함구령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한반도 외교 지형에도 구체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이어 중국 왕이 외교부장 방한도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외교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됐던 10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깜짝 행사 가능성은 더 낮아졌습니다.

■ 중국의 한 유명 철강회사가 자동차 4천1백여 대를 동시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구입 목적은 직원들을 위한 '명절 보너스'로 대당 2천만 원이 넘는 자동차 한 대씩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수익을 무조건 나눈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5·18 때 헬리콥터 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구형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일과 시간이 끝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병사들, 이제는 당연한 모습이 됐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기는 한데, 부대 안에서 휴대전화로 억대 불법 도박을 벌인 사례들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군대 내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도박은 올해 6월까지 230여 건 적발됐습니다.

■ 지난달 라면을 끓이려다가 난 불로 크게 다쳤던 인천 초등학생 형제의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제의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2억 원 넘는 기부금도 쌓였습니다.

■ 빈집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12억여 원을 들여 만든 빈집 거래 플랫폼 '공가랑'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빈집이 투기 도구로 활용되거나 붕괴 위험에 노출되면서 각 지자체의 골칫덩이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유통 과정에서 일부가 상온에 노출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의 품질검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지난달 21일 신성약품이 국가 무료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아 578만 명분의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식약처에 품질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질병청 조사 과정에서 3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조사 중인 독감 백신을 이미 접종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배추, 무, 마늘 등 김장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는 1만 1천883원으로 평년 가격의 두 배 이상, 1년 전과 견줘도 70% 넘게 상승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무도 개당 평년 대비 90% 가까이 올랐고, 열무와 마늘, 말린 고추의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 서울시 서초구가 국내 최초로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 실험을 추진합니다. 1년 이상 서초구에 거주한 청년 1천 명을 모집해서 조사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눈 뒤 조사 집단인 3백 명에게는 2년 동안 매달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비교집단인 7백 명에게는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는 건데요. 이 실험을 통해서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8조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당초 100조 원의 자금이 몰릴 거라는 예상과 비교하면 8조 원은 분명 아쉬운 결과입니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첫날 증거금 16조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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