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10월 27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10월 27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 코로나19 확진자는 휴일로 검사 건수가 적었는데도 119명이나 나와서 사흘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30명 넘게 나왔고 경남 창원에서는 가족들이 모여서 13명이 제사를 지냈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62살에서 69살까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 뒤 사망 신고는 59명으로 늘었는데, 당국은 사망 원인과 백신과의 관련성은 아직 없다며, 접종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추미애 법무장관이 국정감사에 나와서 나흘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장관은 총장의 상급자고, 수사 지휘권 발동은 비정상을 되돌리기 위해서 당연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도 감찰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추미애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보장했다는 뜻을 전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사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검사 한 명을 특정했습니다. 

■ 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새 사무총장은 다음 달 7일 전까지 회원국 의견을 조율해 최종 선출됩니다. 

■ 유럽은 물론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하루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선 무증상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깜깜이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백악관은 통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대규모 종교 집회가 열렸습니다. 

■ 미국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6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요 경합주 사전투표에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부가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중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어제 삼성그룹 주가는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외아들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은 13% 넘게 올랐는데, 이건희 회장의 자녀들이 내야 할 막대한 상속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요즘에는 국내선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죠. 한 업체 직원들이 고객이 맡긴 차를 본인 출퇴근용으로 마음대로 쓰고 또 고객을 향해서 욕설까지 한 내용이 차 블랙박스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문제는 업체가 차량 임의사용에 대해 별문제 없다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 광주의 타이어뱅크 한 가맹점에서 벌어진 '휠 고의 훼손' 사건이 알려진 뒤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해당 가맹점만의 단순한 일탈이라는 입장이지만, 전·현직 직원들은 KBS방송국에 상습적으로 고의 훼손이 있었다고 내부고발해왔습니다. 

■ 폭언과 폭행으로 고 김홍영 검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김대현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뒤늦게 기소됐습니다. 김대현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 말부터 5월 11일까지 고 김홍영 검사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소는 고 김홍영 검사가 사망한지 4년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 양심적 병역거부자 63명이 어제부터 대체복무에 들어갔습니다. 현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대체복무의 길이 열린지 2년 4개월만에 대상자들이 처음 소집된 건데요. 3주 동안 대전교도소 내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그 뒤 대전교도소와 목포교도소에 배치돼 합숙하며, 시설 청소와 급식, 세탁물 관련 보조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복무기간은 36개월로 육군 기준 대비 2배 수준입니다. 

■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지난 2분기와 비교해 0.95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땅값 상승률 상승폭이 커졌지만, 특히 세종시는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4.59퍼센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오늘부터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청주 일부 지역 등 69곳,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 광명, 인천 일부 지역, 대구 수성구, 세종 등 48곳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 1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너 명 가운데 1명꼴인데, 문제는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겁니다. 하루에 370마리 정도가 버려지고 그 가운데 절반은 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5개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속도를 측정해보니 기존 통신사들이 제공하던 것보다 몇 배 더 빠릅니다. 서울시는 통신사업자들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와이파이 30% 이상은 불량이라고 하며 원활한 무료 와이파이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독감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한 해 독감 사망자가 3000명이라고 했는데, 어제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독감 사망자는 연간 200명이다 라고 해서 논란이되었는데요. 그래서 팩트체크 결과, 사망진단서에 공식 기록된 것만으로 그렇고 실제 기저질환자가 독감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되지 않아 추정치라는 겁니다. 

■ 우리 축구에서 공중에 뜬 공을 가장 잘 차는 선수. 또, 우리 프로축구에서 가장 많은 골을 남긴 이동국 선수가 어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3년 동안, 한국 최고의 공격수 자릴 지키면서도 유독 월드컵에선 아픔만 삼켰지만 그래서, 이동국은 우리 축구에 간절함의 가치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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