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11월2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11월2일)

1.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함. 이에 따라 전국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3단계 기준이 기존 일일 확진자 100~200명 발생에서 800~1000명 발생 시로 상향 조정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등의 영업 제한·중단 기준도 강화됨

2.3일(현지시간)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후보가 불안한 우세를 이어가고 있음. 선거 전문 매체'파이브서티에잇'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지지율(31일 기준)에서 바이든 후보가 52%, 트럼프 대통령이 43.4%를 기록해 8%포인트 이상 격차가 유지되고 있지만 주요 경합주에선 오차범위 내 박빙임

3.KB국민은행의 월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9월(187.0)보다 4.1포인트 오른 191.1로 집계됨. 이는 2001년 8월 이후 19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전세수급지수는1∼200 사이 숫자로 나타내며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함

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의 교체 인사를 단행함. 연내 개각을 앞두고 국정운영 동력유지와 임기 말 권력 누수를 차단키 위한 포석임

5.전국 농촌 지역에 무차별 도입되고 있는 농민수당 등 농가보조금 영향으로 농민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농촌 인구 감소세로 농지 면적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에도 농가 수가 늘면서 보조금 수급을 위한 이른바 농지 분할과 농가 쪼개기 등이 횡행하고 있다는 분석임

6.9월 깜짝 반등했던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섬. 추석 연휴를 제외한 하루 평균 실적으로는 감소세를 방어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전망이 여의치 않게 됨

7.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이 2차 봉쇄 조치를 발표함. 3분기 회복세를 보이던 유로존 경제가 코로나19에 다시 휘청거리자 글로벌 경제도 침체 적신호에 걸림. 유가도 유럽 원유 수요 급감에 곤두박질칠 전망임

8.'핼러윈데이'를 맞아 당국이 유흥지역 내 집단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지난달 31일 서울 이태원 거리는 '불야성'을 이룸. 이태원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골목길은 이날 오후부터 수백 명의 청년들로 북적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