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11월 11일 수요일 간추린뉴스

11월 11일 수요일 간추린뉴스

■ 코로나19 국내 새 환자가 사흘째 세자릿수 100명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2~3주 계속 이어질 경우,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를 다시 높이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화이자의 발표에 대해 정부는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 국내 접종을 목표로 실무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지원 국정원장이 스가 일본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국민의힘이 힘을 보태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따로 법 제정에 나서기로 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예비후보로 민주당은 판사 출신, 국민의힘은 검찰 출신을 내세워 확실한 각을 세우면서, 어느 쪽이든 최종 후보에 선정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본격 후보자 검증이 시작되는데, 최종 단계까지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하자마자 그동안 침묵하던 측근 인사들이 일제히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측의 조직적인 저항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정권 인수 작업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인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자문단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은 백신이 널리 보급될 때까지 20만 명이 더 숨질 수 있어, 암흑의 겨울을 맞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습니다. 

■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은 전 국민 건강보험법인 이른바 '오바마 케어'가 사라지지 않도록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내로 '기관검토팀'을 발족해 인수 업무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 이탈리아 국가의사협회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지난봄과 같은 전국 단위의 전면적인 봉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가 하루 평균 천 명, 중환자는 110명씩 증가했다면서 확산 추세를 꺾지 못하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최근 일본에서 '명함 마스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이름과 직함 등을 인쇄하는 방식인데, 사람 만나는 일이 많은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큰 인기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정치인의 선거운동 사무소에서 주문이 빗발치는 등 히트상품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검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족 측 반대로 사실상 봉인된 상태였는데,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로 디지털 포렌식이 이뤄지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표적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은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배상판결을 무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법원이 이 회사의 국내 자산을 강제 매각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검사 술접대 의혹을 폭로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술접대 날짜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7월 12일과 18일로 특정했는데,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주면 관련 의혹을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관내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모의 훈련을 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시민들의 걱정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 무주택 군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인공제회에서 공급하는 아파트가 투기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정작 군인들은 살지 않으면서 억대의 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되파는 전매가 판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7일 새벽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 치고 받다 이후 남성이 여성을 심하게 폭행하는 CCTV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해당 남성은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자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해 여성과는 연인 사이로 휴대전화 때문에 비롯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커뮤니티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린 여대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두고 경찰이 용의자 IP 주소 등을 확보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서울 동대문구가 아파트 단지 근처에 반려견 놀이터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이 시끄럽고 냄새난다면서 거세게 반발해서 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발에 부딪힌 구청은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계속 문을 열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3차로 이상 도로의 맨 오른쪽 차로를 자전거,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 차로제'를 도입하며, 현행 시속 25킬로미터인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속도 기준을 시속 20킬로미터로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 

■ 오는 금요일 13일부터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다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이른바 '턱스크'처럼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백 원짜리 동전에 담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친일 화가가 그린 영정을 본 떠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충무공 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이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 위원회'에서 친일을 한 것으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표준영정 지정에서 해제되면, 1983년부터 백 원짜리 동전에 새겨져 온 초상이 바뀌게 됩니다. 

■ 코로나 여파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문화가 차츰 안방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북미 영화시장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며 한국 영화시장도 '사냥의 시간'에 이어 스릴러 영화 '콜'이 넷플릭스행을 결정했고 대작 '승리호'도 OTT행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극장이 도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 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을 때 32만 원 이상 들 것으로 보입니다. 배추·뭇값은 많이 내려갔지만 이번 여름 태풍·장마 등 여파로 고춧가루와 마늘 같은 부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 지난 30년간 '소상공인의 자동차'로 불리던 대우자동차 '다마스'와 '라보'가 내년 상반기를 끝으로 생산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30년간 37만 대 이상 판매됐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비결은 LPG연료의 경제성과 작지만 넉넉한 적재공간, 그리고 좁은 길에서의 기동성이었다고 하죠. 다마스는 스페인어로 '친한 친구'를, 라보는 그리스어로 '일하다'는 뜻을 지녀, 애초부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만들어졌던 자동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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