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11월 24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11월 24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 오늘부터 수도권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영업 제한이 걸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거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심야 대중교통 운행이 줄고, 10명 이상 집회도 금지됩니다. 

■ 감염 위험성이 높은 클럽과 룸살롱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전면 중단되고, 노래방은 물론 헬스장이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카페 안에는 머무를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식당에서도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늘부터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도 등교 인원을 1/3로 줄여야 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돌봄 문제 때문에 다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 지난 21일 중등임용시험을 치른 수험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자가 80명까지 늘면서, 학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학교 현장까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 동대문구의 고등학교 관련 환자가 70명 넘게 느는 등 중고교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에서도 90% 면역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백신은 면역 효과면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반면, 가격이 무엇보다도 저렴한데다 보관도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최소 1천만 명 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일부는 자체 생산도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 영국이 이르면 이번 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일 접종 개시를 준비하라는 지침까지 내려 미국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료진,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맞힌 뒤 내년 4월까지 모든 성인에게 접종할 계획입니다. 

■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한번 더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회의를 다시 소집하는데에는 동의했지만, 야당의 시간끌기에 대비해 공수처법 개정 절차도 함께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코로나가 3차 유행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당장 반영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지만, 여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사용하거나 피해 규모를 봐가며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그동안 서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극비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양국 정부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두 나라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노라드'가 다음 달 24일부터 산타의 위치를 추적해 알려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노라드'의 콜센터에 전화하면 누구나 산타와 루돌프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1955년, 한 백화점이 산타와 전화하라며 광고를 내면서 실수로 노라드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건데요. 이후 광고를 본 어린이들의 전화가 빗발쳤고,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잘 키우겠다"는 약속을 하고 진돗개 어미와 새끼를 입양한 뒤 한 시간 만에 도살 업자한테 팔아 버린 인천의 한 70대 A씨가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에서 구속 됐습니다. 동물 보호법 위반에다 "잘 키우겠다"고 속여서 입양한 사기 혐의도 추가 됐습니다. 

■ 대구에서 한 20대 여성이 버스만 출발하면 넘어진 뒤에 다쳤다면서 합의금을 받아 간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열흘 새 같은 일이 네 번이나 반복됐다는 겁니다. 버스 운전사들은 잇따른 넘어짐 사고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이 여성을 경찰에 고발할 켸획이라고 합니다. 

■ 가족이나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와서, 휴대전화가 고장 났는데 급히 돈 쓸 곳이 있다고 속이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메신저 피싱인데, 깜박 잘못하면 속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로 돈이나 상품권 등을 요구할 때는 바로 응하지 말고 직접 확인한 뒤 대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주식 관련 전화 상담 건수는 1천 1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백 건 넘게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만약 주식 투자를 통해 빚을 질 정도라면 주식 중독의 신호라고 하는데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집착하거나, 주식 투자 이후 불면증이나 불안 증세 등에 시달린다면 상담센터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약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서울은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1시 사이 논현역·합정역·노원역·이태원역·영등포시장 등 유흥가와 시장·지하철역 주변 426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불시에 아침 시간대 '숙취운전'과 '주간 음주운전'도 단속하며, 전동킥보드·이륜차·자전거 운전자도 음주 단속 대상입니다. 

■ 지난 2014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자는 기부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우리 돈, 2천4백5십억 원이 모였는데요. 이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했던 루게릭병 환자 '패트릭 퀸'이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어제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이르면 2035년부터 경유차 판매를 금지하고 경유 가격을 휘발유 가격 수준으로 올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늦어도 2045년까지는 석탄 발전을 퇴출시키고 2030년까지 전기 요금에 환경비용을 반영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 구글이 국내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결제 수수료 30% 부과 방침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중소 앱 개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그동안 택배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형태의 '박스 손잡이'를 제작해 운반 편의성을 높여 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게 사실인데요. 비용과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한 업계 측 반대에 무산됐었다고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 상자에 구멍을 내 손잡이를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로 사실상 반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호텔 가운데 일부가 자가격리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폐업을 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격리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한 호텔은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존폐 기로에 서자 스스로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해 시설 전환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연말 약속을 취소하거나 '랜선 모임'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서 비대면 동창회나 송년회를 진행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 각자 준비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회포를 풀 계획이라고 합니다. 

■ 봄엔, 언덕에 유채꽃이 피고 겨울엔, 하얗게 눈이 쌓인 사진, 괭이갈매기들이 날아오르는 장면, 해질녘 풍경사진 등, 우리 국토의 동쪽 끝 독도의 사계를 담은 백 열두 장의 사진을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2년에 걸쳐 찍은 이 사진들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3승 2패로 앞서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NC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 선수의 눈부신 역투가 빛났습니다. 오늘 6차전에는 NC 루친스키와 두산 알칸타라가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세 차례 1위를 차지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후보 명단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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