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12월 14일 월요일 간추린뉴스

12월 14일 월요일 간추린뉴스

■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가 처음 천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계 상황에 이른 위기라고 보고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방역 당국은 앞으로 매일 환자가 천 명씩 나온다는 가정 아래 의료 대응 체계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3주간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병원, 중환자 전담 병상을 모두 만 개 확보할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150곳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가동됩니다. 정부가 무증상 환자와 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해내겠다고 밝힌건데요. 앞으로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강릉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린데 이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대응하는 겁니다. 

■ 어제(13일) 발표된 1천30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들어보는 숫자였습니다. 게다가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이어서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심상치 않자,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 이어 서울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 미시간 주 캘러머주에 있는 화이자 백신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을 실은 첫 번째 트럭이 공장을 떠나면서 미국이 대대적인 백신 공급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각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끝나면서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 뒤이어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한 남북관계발전법 무제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내일 오전 열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앞두고 장외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지난 10일 심의가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징계위원회는 내일 징계를 의결할 예정입니다. 

■ 12년 전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공분을 산 조두순이 어제 새벽 출소해, 보호관찰소를 거쳐 경기 안산의 거주지로 돌아갔습니다. 조두순은 7년간 전자장치를 단 채 24시간 감시받게 되는데, 거주지 부근에 특별방범초소가 운영을 시작했고 CCTV도 보강됩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돌아온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집 근처는 어제도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조두순이 거주지로 들어가는 순간에는 30명이 넘는 유튜버들이 골목길을 빼곡히 채우고 일제히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진풍경도 연출됐습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오늘부터 긴급 행정명령을 추가로 발동했습니다. 어제만 경기 김포와 전남 영암 농장 3곳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전국 곳곳이 위험권에 놓여 있습니다. 

■ 정부가 용산 기지 일부를 포함해 미군 기지 12곳을 돌려받기로 미국과 합의했습니다. 기지 오염이 심각해, 양국이 정화 비용 분담을 협의할 예정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환된 곳에 전염병 전문병원과 공공주택을 짓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주 52시간 근로제가 새해부터 중소기업에도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근로자 수 50에서 299명 이하 중소기업들도 주 52시간 근로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중소기업들은 준비도 덜 된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지침체기에 가뜩이나 힘든데 부담이 가중될까 불안감이 큽니다. 

■ 지난달 말부터 신규 신용대출 제한 조치에 들어간 은행권이 대출을 추가로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연말까지 1억 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고, 신한은행은 오늘부터 의사, 변호가 같은 전문직군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춥니다. 

■ 정부가 전기 사용량이 월 200킬로와트시 이하인 저소비층에 최대 4000원까지 전기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인 '필수사용량 보장공제'를 개편합니다. 제도의 할인 혜택 대부분이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가구에 돌아가고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집값 상승세가 최근에는 지방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첫째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로, 상승률이 8.47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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