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2월 2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2월 2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오늘도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잇단 집단감염으로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 늘어난 거리두기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안정세라는 확신이 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서울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형 병원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거나 밀접 접촉한 환자를 재배치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데 의료 역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접종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효과 논란으로 앞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고령자 접종을 제한했는데, 식약처 자문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소수 의견이 나오는 등 판단이 엇갈렸다고 합니다.

■ 산업부가 최근 논란이 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과 관련해 6쪽짜리 문건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첫머리에 내부 검토 자료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계속 주장했고, 민주당은 선거용 공세라며 일축했습니다.

■ '사법 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의원 161명의 동의로 발의됐습니다. 가결 정족수를 이미 훌쩍 넘긴 숫자여서 모레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취임식에서, 검찰권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 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는데, 조만간 검찰 인사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주도해온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국민의힘도 함께 하겠다며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덕도 특별법이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의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캠프 출신 27명이 성남시에 대거 채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어제 이와 관련해서 경찰이 성남시청을 비롯해 여섯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 성남시 인사 자료뿐 아니라, 캠프 출신 합격자의 휴대 전화도 압수 대상이었습니다.

■ 미국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로 코로나 19 대응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방역 당국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 확대로 대응하는 한편, 가정용 진단 키트를 도입하기 위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돈으로 2천조가 넘는 경기부양책이 "모자랄까 걱정이다"라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저녁 이를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 가능성과 외교적인 인센티브를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둔 러시아, 중국 등에 대해서는 외교적인 충돌도 불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끌던 문민정부 각료들을 대거 교체했습니다. 모든 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미얀마 국경은 사실상 폐쇄됐습니다.

■ 오죽했으면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아파트 명단을 들고 국가인권위에 진정까지 냈을까요. 오토바이 몰고 들어오지 말고, 들어와도 화물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만 다녀라. 이런 갑질 아파트가 얼마나 되는지 기사들에게 조사를 해봤더니 서울 강남 4구에 59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03곳에 달했습니다.

■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전국 유니클로 매장의 폐점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매장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은 지난 1월에 폐점했고, 부산의 한 유니클로 매장도 오는 18일에 폐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백화점과 전통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10만 원이 상한이던 국산 농축산물 선물이 20만 원까지 가능해졌는데요. 백화점은 20만원 이상의 물건이 모두 소진되어 없어서 못파는 실정이나 재래시장에서는 비싸봐야 6만원대 상품이라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넉 달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한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53.2로, 지난해 12월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주변 이웃을 살피고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개인 기부금이 2019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도 서울과 부산 등에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입었던 옷이 경매에 낙찰됐다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미국의 한 자선 경매에서 우리 돈 1억 8,000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중 최고가이자,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 유튜버 히카킨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오는 11~14일 국립묘지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대상은 서울·대전 현충원과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호국원, 3·15, 4·19, 5·18 민주 묘지, 신암 선열 공원 등 11곳입니다. 단, 안장자의 기일인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참배가 허용되고, 안정 업무도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 코스피 지수가 대규모 매도 행진을 벌여온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3,000선을 내준 지 단 하루 만에 다시 3,05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반대 운동을 시작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비중이 높았던 셀트리온 등이 급등했습니다.

■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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