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3월29일)
- Hi_Mr.Hell_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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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3월29일)
1.신라면 새우깡으로 한국 식품 산업을 선도한 '라면왕' 신춘호 농심 회장이 지난 27일 별세함.
향년 92세로 재계 최고령 창업주 가운데 한 명임. 지난해 12월 마지막 출근 당시 신 회장은 "거짓 없는 최고 품질로 세계 속의 농심을 키우라"고 당부함.
가족들에게는 "가족 간에 우애하라"는 말을 남김.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사촌들과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는 당부로 해석됨
2.올해 3월 기준 금융 공공기관 9곳의 상임감사(9명)와 비상임이사(44명) 총 5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0%가 대통령선거 캠프나 정당 혹은 시민단체 출신인 것으로 나타남.
10명 중 4명이 정치권이나 시민단체 출신 '낙하산'인 것임.
4년 전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더 늘어난 수치로, 문 대통령의 공공기관 낙하산 금지 공약이 임기 1년을 남겨놓고 '공염불'이 된 셈임
3.지난해 서울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 건수는 2370만5000건으로 전년보다 24% 급증함.
그러나 지난해 적자가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돼 '달릴수록 적자'라는 오명이 붙으며 우려가 커지고 있음
4.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반기업정서 기업 인식조사' 결과, 기업 42.2%는 '반기업정서 수준이 과거보다 심화됐다'고 응답함.
특히 종사자 수가 1000명 이상인 대기업에서는 이 같은 응답률이 71.4%에 달함.
기업 109곳의 최고경영자(CEO) 등 소위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임
5.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 3법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해 7월 29일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하며 보증금을 큰 폭 올린 것으로 확인됨
2021년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실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2차 임대보증금이 8억5천만원에서 9억7천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함.
인상률은 14.1%로 전월세상한제에서 설정한 상한폭 5%를 크게 웃돎
6.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으로 '부동산 민심'이 크게 악화되자 여권이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부당이득을 소급해 환수하는 입법을 추진키로 함.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은 미공개 정보로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누설할 경우 그 이익의 최대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지만 '소급 적용'은 위헌 소지 등 논란이 크다는 이유로 제외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