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병민: 이준석이 기소되면 못 돌아와

예를 들어 실제 수사 당국이 기소를 하게 되는 순간 이준석 전 대표는 윤리위 결과와 관계없이 다시 당 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은 아예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동안 아니라고 주장해왔던 내용들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향후 정치 운명에 관해서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고요. 결국 이준석 전 대표의 현 상황을 규정 짓는 최종적인 결정 고리는 수사 당국의 수사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만약 내년 1월달에 당원권 정지가 다 끝나고 나서 복귀를 한다 치더라도 이미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해서 의견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 김용태 전 최고위원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당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준석 전 대표의 행동 활동 또 그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좀 격앙돼 있는 상황이니 만큼 법정 다툼을 통해서 본인의 입장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직 당 대표로서 이 위기 상황들의 핵심 한복판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본인이 해결해야 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