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FK WDFK - Day 1 엘링 홀란드 오후 -

* 사진이나 그림이 다수 사용될 예정입니다. 좀비물에 관한 사진 혹은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John Murphy 
 

나는 해수욕장을 떠나 윗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주변 지형을 기억하면서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갔다. 

건물들 사이로 들어서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는 고급 아파트의 건물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아파트의 현대적이고 화려한 외관이 해수욕장의 낡은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보였다.

빈민가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아파트 단지의 분위기에 몸을 맡겼다. 

그러던 중 아파트의 오른쪽에 크게 '광안동해양경찰서'라고 쓰인 건물이 보였다.
 

하지만 내 발걸음은 그 아름다움에만 집중하고 있지 않았다. 아파트를 향하는 길목에서 불규칙한 발소리와 함께 어떤 움직임이 느껴졌다. 

뒤돌아보니 수십 명의 좀비들이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 무심하게, 그러나 확실히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잠시의 공포와 당황이 이어졌으나, 나는 달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아파트까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으므로, 거리를 유지하며 아파트까지 도달했다.

* 원래 다들 사진을 넣어야하는데 까먹었습니다. . . 담번부터는 다 들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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