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답 달아주다가 많은 분들이 물어봐서 이렇게 팁으로 작성합니다.

10년이 넘는 에펨경력으로 그 동안 무수한 팁들과 자료를 보면서 체득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 능력자분들의 그동안의 노하우가 합쳐진 것입니다.

그러니 '어 이거 딴사람이 쓴 거랑 비슷한데' 이런 반응은 말아주세요 ㅎ 당연한 거니 ㅋ

 

자 그럼 두서없지만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즌 후반되면 왜이리 경기력이 떨어지죠? 애들이 상태가 메롱이고 자꾸 비기고 지기도 하네요" 라고 의문을 가집니다.

이것은 크게 두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자만관리 실패

2. 상대방 전술적응도 향상

 

상대방 전술 적응도가 향상되는 건 우리팀이 경기 할수록 전술적응도 향상되는 거랑 같습니다.

단지 상대방은 컴퓨터가 관리하다보니 유저가 관리하는것보다 전술적응도가 늦게 차지요.

이것은 상대방 전술에 따라 포메이션 바꾸거나, 상성을 씹어먹는 좋은 전술로 상대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자만관리란 좋은 전술로 연승하다보면 선수들이 필연적으로 '오 우리 좀 하는데', '오늘도 당근 이기것지', '대충해도 잘하네 우리' 요따위 생각을 갖게 되는 걸 관리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경기 중에 수석코치가 누구누구가 의욕이 없네, 경기전에 건방지게 행동했네, 당근 이길거라 생각하네 이런식으로 알려줍니다.

경기 중에 선수단 반응에서 의욕이 없다라고 뜨는 것으로도 알 수 있고요.

 

그렇다면 이걸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갈궈야 됩니다.

그럼 무작정 갈구면 되느냐?

선수들 반발하고 짤리고 싶으면 무작정 갈구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고 임마?

 

경기 시작전 수코에게 대화를 맡깁니다. 그럼 반응이 없다던지 혼란하다던지 뭐 부정적으로 반응뜨는 애들은 따로 클릭해서 침착하게 너를 믿는다 시전해 줍니다.

하프타임 대화 때는 3점차 이상으로 이기고 있다면, 신중하게 긴장풀지마라 이런식으로 대화합니다.

2점차 이하로 이기고 있으면, 신중하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대화합니다.

1점차 이하로 이기거나, 비기거나, 지고 있다면 격렬하게 이딴식으로 하지마라고 갈굽니다.

 

경기 후에 2점차 이하로 이겼다면 신중하게 불만족스럽다고 합니다. 혹 몇몇 평점 좋은애들이 혼란스럽다고 하면 따로 클릭해서 후반에 잘했다고 해줍니다.

간 혹 평점도 낮은놈이 혼란하다고 하는데, 따로 클릭해서 침착하게 불만족스럽다고 합니다.

3점차 이상은 대화하지 않고 그냥 나갑니다.

비기거나 졌다면 격렬하게 죽고싶냐고 갈굽니다.

 

평점의 기준은 6.6 이하면 안 좋은 겁니다.

(업뎃 후 약간 더 낮아졌음. 6.2~6.4  정도)

이런 놈들은 경기끝나고 일반화면으로 완전히 나간 뒤에 개별적으로 갈궈야 됩니다. 단, 합당한 이유로 갈궈야 선수가 반발하지 않습니다.

합당한 이유를 찾기위해서는 선수 클릭해서 보고서 --> 분석 --> 해당경기 선택 후 패스성공률, 태클, 슛팅수 등등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게 귀찮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세이브한 후 선수 우클릭 --> 대화 --> 선수경고 --> 지난경기 비난으로 가서 이유 하나씩 선택하면서 선수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수긍하는 걸 찾으면 됩니다.

또한 부진한 애들은 경기 후 우클릭하면 선수징계란 것이 뜹니다. 그걸 선택해서 부진한활약 --> 공식적인 경고 해줘야 합니다.

 

평점이 9점이 넘는 애들은 경기 후에 개별적으로 칭찬해줍니다.

칭찬이 잦으면 독이 될 뿐이니, 절대 평점낮은 애들 자주 칭찬하지 마세요.

골키퍼는 저 평점기준에서 예외로, 클린시트를 하는 경기 후 개별적으로 선택해서 칭찬해주면 됩니다.

 

주장 부주장은 고평점 경기후엔 꼭 칭찬해줘서 호감도를 올려놓습니다.

평소에 관계를 잘 해놓으면 팀원 징징이들이 '딴 클럽 보내달라', '연봉올려달라', '경기내보내달라' 등등 찡징거릴 때 주장 부주장에게 부탁해서 진압시킵니다.

이번작은 주장 부주장이 감독과 사이가 좋을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거의 다 불만을 진압합니다.

 

이렇게 선수단을 관리하면서 좋은전술을 짜든지, 다운을 받던지 해서 성적이 좋게 순항을 하면 선수들이 한 놈 두놈 날 따르기 시작하고, 우승이라도 하면 그 수가 확확 늘어납니다. 

이렇게 자만 관리를 하면서 해야 시즌 말미에 험한 꼴을 안보니 꼭 유의하면서 진행하세요.

에펨은 알면 알수록 귀찮지만, 해주는 만큼 성적이 따라옵니다.

 

하나 추가하자면 팀의 핵심선수라고 주구장창 매경기 풀타임 돌리면 부상발생합니다.

부상발생팁은 제가 따로 올린 글 참고하시고 꼭 그대로 하세요.

그대로만 해도 부상 거의 발생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체력 95프로 밑인 애들은 선발로 잘 안내보냅니다.

로테를 돌려야 부상이 안오니, 유의하세요.

 

이상 길고도 허접한 팁이였습니다.

초보자분들은 꼭 정독하고 따라하세요. 성적이 따라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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