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관리 초보자를 위한 주전멤버 노예처럼 부려먹기 & 선수단 사기 항상 베스트로 유지하기

그동안 훈련 및 관리에 대한 글들을 써왔는데, 이게 최종 버전이 될 것 같네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에펨엔 피로도라는 히든 개념이 있어서 그게 쌓여서 위험수위가 되면 부상이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이 됩니다.

이 피로도는 경기출전 횟수와 훈련강도 등이 종합적으로 원인이 되어 선수가 얼마나 피로한지를 나타내 주는 개념입니다.

피로도가 높아져 빈번한 부상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 피로도라는 히든을 눈으로 직접 볼 수가 있어야 하는데 건조스킨을 사용하시면 해결이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전술창의 정보항목들입니다.

좌측 위에 보시면 필수정보라고 되어있는 걸 클릭하셔서, 임의 --> 현재보기설정 에서 자기가 원하는 항목들을 선택하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보시면 피로도라고 되어 있고 모든 선수가 초록색이나 회색으로 관리되고 있지요.

저 피로도 항목을 노란색이 되지 않게 휴식을 적절히 주시면서 진행하시면 부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보니 경기 중 다칠 수도 있고, 국대 차출되서 갔다가 다칠 수도 있겠지만, 저 피로도만 잘 유지시켜 줘도 부상확률이 상당히 낮아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저는 하위팀으로 주로 하다보니 (전술 테스트를 위해서), 주전 베스트 멤버를 거의 바꾸지 않고 진행합니다.

매 경기가 끝나자 마자 주전들을 우클릭해서 훈련 --> 휴식으로 2~3일 휴식을 바로 줘버립니다.

이렇게 휴식을 주면 다음 경기 전에 선수들의 체력이 거의 다 95% 이상 채워집니다. 

즉, 거의 무한정 노예처럼 부리는 게 가능해 집니다.

휴식으로 인해 훈련을 많이 하지 않으면 어빌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실 수도 있으실텐데, 개인적인 견해지만, 훈련으로 인한 어빌 상승 확률보다 경기 출전으로 인한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만 자주 출전 가능하다면 훈련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대 차출 기간에 특히 잘 관리해야 되는데, 보통 경기 3일 정도 전에 모든 선수가 팀으로 복귀합니다.

그때, 선수들이 피로도가 노란색이 된 채 많이들 복귀하는데, 바로 3일가량 휴식을 줘서 다음 경기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주전이 아닌 선수들은 컵경기에서 주로 로테이션을 돌리고, 국대 차출 기간 직후 경기에서 휴식을 줘도 피로도가 완전히 낮아지지 않은 선수들만 로테이션을 돌립니다.

불만이 생기는 선수들이 있어도 팀리더들에게 부탁하면 99% 진압이 가능하니 신경쓸 필요가 없지요.

이렇게 주전혹사를 시킬 경우 후보선수들은 경기력이 쭉쭉 떨어질텐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선경기를 활용합니다.

시즌 중에 5~6일 이상 경기가 없거나 국대차출기간에, 친선경기를 무조건 잡습니다.

이렇게 경기 없는 기간에 2, 3일 간격으로 친선경기를 잡아 후보선수들로 경기를 치루면, 시즌 내내 모든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술을 잘 짜셔서 많은 패배를 피하셔야 겠지요. 한 번의 패배로도 선수단 사기가 많이 떨어지니까요.

또한 한 달에 한 번 팀미팅으로 선수단 사기를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이상 허접한 팁이였습니다.

즐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