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글챌린지 데이먼스 이어 필름 사진전 "MONDEGREEN" 감상기
- 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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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의 노래를 들으며 보시면 좋습니다.)
데이먼스 이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유투브 뮤직의 알고리즘 덕이었다.
졸업 직전의 시기에 갑작스럽게 전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으로 인해 여러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고, 미래가 불확실하던 나는 그 당시 참 많이 힘들어 했었다.
아니, 사실 그런 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나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낼 수 없었다는 점이었던 것 같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쁜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마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 같은 가수를 만나서 위안을 얻었고, 공감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랬던 가수가 필름 사진전을 연다고 하여 마침 우연찮게 시간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걸려있는 사진들이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잘 찍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걸 구분할 수 있는 심미안이 나에게는 없다.
다만 그 사진들에 대한 설명이 참 공감가는게 많았고, 내가 음악으로만 접했던 가수의 생각을 사진으로도, 글로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티켓 값도 꽤 저렴했고, 랜덤하게 직접 가수가 방문해서 라이브도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회가 진행된 공간 자체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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