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도서 헤로도토스 역사 후기

1c3cb36903610c8043f1efc4a7f38d34.png

 

 

근 3주간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상황과 문화, 인종 구성에 대해 알게되었으며, (사실 기억에 그리 남진 않지만)

 

무엇보다 당시 헬라스인들에게 있어 신화와 신탁의 중요성, 페르시아의 형성 과정 등을 알게 된것이 인상적이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역사 그 자체로 보았을 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책이지만, 

 

사실 지금 보면 많은 오류들도 있는 책이다.

 

그리고 헤로도토스 본인의 의견도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 지금의 의미로 진정한 역사책이라고 보기엔 조금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름의 고증을 열심히 했다는 점, 그리고 시대의 한계를 고려해보면, 아주 잘 쓴 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전쟁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꽤 깔끔하고 재밌게 적혀있는데,

 

실제 전쟁의 형태와 군대의 배치, 싸움에서 용맹을 떨친 자들과 도망자들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해설되어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은 읽어볼만 한 것 같다.

 

 

사실, 다른 책을 읽기 위해, 이 책을 먼저 읽은 것이긴한데,

 

이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스의 전쟁은 너무 많은 부족과 국가들이 얽혀있어 그 복잡성에서 충분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며,

 

특히 막연하게 알고 있던 수많은 야사들이 그리스의 역사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니, 그리스의 역사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다.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벤트 마지막 날이니 손글씨 이벤트 운석열 183 11
이벤트 헌혈 이벤트 6 jacksonville 449 18
공지 미디어/도서/음악 갤러리 통합 규칙 8 리나군 927 20
이벤트 도서 구입 / 영화 예매 / 음반 구매 / 공연 및 전시 인증 이벤트 3 리나군 884 7
공지 후원내역 (2024/05/26) 리나군 721 3
공지 추천시 최소한의 정보는 주세요 안녕안녕반가워 1026 15
문학/도서
이미지
잼아저씨 40 7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33 8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48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31 14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39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23 9
문학/도서
이미지
킹쿤타랑블란쳇 48 8
문학/도서
이미지
스테판무고사 114 14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86 16
문학/도서
이미지
사실은이렇습니다 34 7
문학/도서
기본
다래 94 13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27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08 14
문학/도서
기본
킹쿤타랑블란쳇 101 17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21 9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43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36 16
문학/도서
기본
리나군 29 6
문학/도서
이미지
잼아저씨 47 9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4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