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글챌린지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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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욕망을 부정할 수는 없어. 언젠가는 죽는 것을 알기에 현재의 욕망을 정성스럽게 충족시키려는 갈망은 더 커진다.

 

그런데 말이지, 욕망의 충족이 쉬울수록 고르고 고르느라 쓰레기를 많이 남기게 된단 말이야.

 

그런 자들이 살아간 자리는 곳곳이 먹다 버린 쓰레기들이야. 그러나 욕망을 쉽게 채우지 못하는 자들은 다르지.

 

언제 배가 고파질지 모른다면 닥치는 대로 먹는 게 당연하지."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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