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도서 20세기 초, 이성은 조금씩 현실과 괴리되어가고, 서서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사회학은 정립되지 않은 채 그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이야기했고, 금기시되던 성의 자유를 규명하려 들었다.

인간의 행동과 과학은 서로의 연결고리를 약화했고,

그럼에도 더이상 종교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이 모든 모순은 서서히 터져나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