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도서 손수호 저 <사람이 싫다> 리뷰

  • Hamzzi
  • 247
  • 5
  • 25

20211010_090233.jpg

 

<사람이 싫다>, 손수호 저⁣

예약 구매가 열린 첫날, 오랫동안 기다리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아무런 고민 없이 구매 버튼을 눌렀다. 한 3주 정도 기다렸을까, 택배 배송 알림을 받고 정말 설렜다. 표지 디자인은 매우 깔끔했고, 하루빨리 읽고 싶어지는 재질이었다. 게다가 프린트된 사인까지! 다음날 바로 근무지로 가져가서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읽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저자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고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2년 전에 주책남들 책 소개 코너에서 손수호 변호사님이 추천해 주신 책 한 권이 떠올랐다. 

 

김웅 전 검사, 현 국회의원의 <검사내전>이다. 두 책의 전개 구조가 유사했고,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실제 검사(변호사)의 모습이 대중매체에 비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손수호 변호사 특유의 구어체로 쓰여 있어서, 팟캐스트 <주책남들>의 애청자인 나에게는 더욱더 친숙했다.⁣

⁣특히 재밌었던 특징은 이 책의 거의 모든 소주제의 결론은 "사람이 싫다"로 끝난다는 것이다! 수년간 읽은 책 중에 이보다 제목에 충실한 책이 있을까. 놀라울 정도였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가볍게 읽기 딱 좋은 책이다. (변호사가 쓴 책이라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p.s. 놀랍게도 인천UTD 이야기가 하나도 안 나왔다.
p.p.s. 서평인지 독후감인지 정체가 애매한 글이다. 이런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지...?

댓글 5

Hamzzi 작성자 2021.10.25. 11:35
 고정닉
일합니다...
댓글
손수호 2021.10.25. 16:48
감사합니다
인천 책이 곧...
댓글
혜주 2021.11.02. 13:22
머야 저자가 펨네에도 왜 댓글 달았냐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벤트 마지막 날이니 손글씨 이벤트 운석열 183 11
이벤트 헌혈 이벤트 6 jacksonville 449 18
공지 미디어/도서/음악 갤러리 통합 규칙 8 리나군 927 20
이벤트 도서 구입 / 영화 예매 / 음반 구매 / 공연 및 전시 인증 이벤트 3 리나군 884 7
공지 후원내역 (2024/05/26) 리나군 721 3
공지 추천시 최소한의 정보는 주세요 안녕안녕반가워 1026 15
문학/도서
이미지
잼아저씨 40 7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33 8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48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31 14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39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23 9
문학/도서
이미지
킹쿤타랑블란쳇 48 8
문학/도서
이미지
스테판무고사 114 14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86 16
문학/도서
이미지
사실은이렇습니다 34 7
문학/도서
기본
다래 94 13
문학/도서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27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08 14
문학/도서
기본
킹쿤타랑블란쳇 101 17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21 9
문학/도서
기본
잼아저씨 43 8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36 16
문학/도서
기본
리나군 29 6
문학/도서
이미지
잼아저씨 47 9
문학/도서
이미지
리나군 14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