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그럼 바이언-뉘른베르크 더비는 현지에선 열기가 어느 정도지

의외로 바이에른 더비도 요새 만날 일이 없는 데다가 뉘른베르크가 올라올 기미가 안 보여서 생각보다 과열된 적은 없고, 00년대 초중반으로 가면 슈투트가르트하고의 남독일 더비가 좀 핫했었음. (그 슈투트가르트도 요즘엔 영 상태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독일 더비는 좀 볼맛남.)

더비 관계는 아닌데도 정작 바이에른 뮌헨이 제일 이를 가는 매치업은 따로 있는데, 70년대에 리가 우승 경쟁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으르렁대고 얘네 원정만 가면 얻어터지고 그러면서 지금도 상대하기 디게 껄끄러운 팀일 정도. 그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뮌헨도 거의 동시에 서포팅하면서 지금도 가장 이 가는 매치업이 묀헨글라트바흐인 이유가 이거임.

순위 맛탱이 가 있을 때도 뮌헨만 만나면 두들겨 팼던 팀이 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