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봐서 간단하게 끄적인 강원FC VS 상주상무 강원시점 신변잡기식 리뷰

강원FC VS 상주상무 by K리그 데이터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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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라인업& ~전반34분

 

강원1.png

 

구단 인스타 상으로는 433이었지만, 전반전 강원FC의 포메이션은 이러한 형태에 가까웠음.

 

한국영이 뒤에서 쓸어주면 정지용-고무열-김지현-정석화 라인 중 상주상무의 빌드업 지점에 따라 3명 내지는 4명 모두가 상주 최종 수비라인에 한꺼번에 달려들어 공을 탈취하는 전술

 

이 전방압박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는데, 의외로 고무열의 공로가 크다.

 

교체되기 5분 전부터 흔히 알던 고무열로 돌아오면서 마무리가 안좋았으나, 60분까지의 고무열은 골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올시즌 고무열의 플레이 중 가장 좋지 않았나 평가됨.

 

상주가 후방빌드업을 전개할 때 공을 한 쪽으로 몰아가는 시발점이 고무열의 압박 방향에서 시작되었고, 김지현과 정석화, 정지용이 수비수 앞의 패스코스를 막은 이후에는 영리하게 수비수의 시선 끄트머리로 달려들며 상대 수비수가 백패스를 하는 선택지에도 압박을 가하는, 전형적인 영리한 축구선수의 모습.

 

상주는 전반전 내내 후방빌드업을 진행하면서 정말 공을 들여 몇 단계를 계획하고 짜내는 포병식 빌드업이 아니라면 상당한 시도를 부정확한 롱패스로 공격권을 넘겨주거나, 백패스를 진행한 후 강원FC의 전체 대형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이창근 골키퍼부터 다시 활로를 찾아야 하는 1단계로 돌아가도록 강요당했음.

 

상대가 상주임을 고려했을 떄 이 정도 전방압박이라면 최소한 하위스플릿 팀들한테 안통할 수준은 아니다. 근데 왜 성남한테는... 아 그건 골을 못넣은거지? 무열아... 무열아...! 아이고!

 

 

 

강원공격.jpg

 

전반전 강원FC의 공격 진행 방향을 감으로 도식화해봤다.

 

고무열-정석화-신광훈이 삼각 대형을 유지하며 상주 상무의 왼쪽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가도록 꾀함

 

이를 (1)번처럼 신세계가 길게 때려놓거나 (2)번처럼 수비라인을 한 번 거쳐, 내지는 한국영과 이재권 라인을 한 번 거쳐 삼각 대형까지 공을 성공적으로 전달하는데 지속적으로 성공.

 

최종적으로는 정석화가 상대 마크맨과의 일대일 싸움에서 승리 후 크로스까지 이어가는 패턴이었고 정석화는 올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크로스에 성공하긴 했으나, 정석화의 좋은 플레이와 별개로 박스 안에 천공성처럼 버티고 있는 권경원의 존재로 인해 크로스가 마무리까지 연결되는 모습이 거의 없었던 것이 옥의 티. 권경원 쥰내 잘하더라 씹씹

 

정지용은 수비 상황에서는 몇 번의 의욕적인 모습과 공을 탈취하는 모습이 있었으나 공격 상황에서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게 아쉬움. 김지현도 침투는 잘 들어갔는데 이건 뭐 권경원이 좀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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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반 34분~전반 45분(+추가시간 5분)

 

아무튼 어찌어찌 선제골도 득점하는데 성공하고, 홈에서 이길 수 있나! 싶었으나, 한국영이 오세훈과의 경합 중 후두부 충돌 + 정신을 잃으면서 그대로 그라운드에 머리부터 떨어진 충격으로 엠뷸런스에 실려가는 큰 부상을 당하며 구단 전력의 절반이 훅 빠져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움짤을 넣을까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쇼크였어서 굳이 넣기는 좀 그렇고, 알아서들 검색해보는게 ㅇㅇ...

 

아무튼, 전반 34분에 한국영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그 자리에 이영재가 투입, 36분에는 U22쿼터로 선발출전한 정지용이 조재완과 교체아웃되면서 김병수 감독 입장에서는 전반전에 교체카드 두 장을 연달아 쓰는 상황에 직면한다.

 

사실 정지용의 경우 원래 그 즈음에 교체될 예정으로 보였긴 했으나, 교체카드가 한 장만 남은 것과 두 장이 남은 것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가는 상황이기에 강원FC에 그리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음에 분명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강원FC의 중앙 미드필더라인이 붕괴되며 몇 번의 중원 오픈찬스를 허용한 끝에 전반 46분 김보섭한테 잘 꽃힌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1대1로 전반전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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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반전 시작 ~ 65분

 

원래였으면 이렇게 중원이 무너지고 벵수가 뇌절을 거듭하다가 밸런스 박살나고 병무룩 {"ㅅ"}하는 패턴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벵수가 후반전에 갖고 나온 대형은 상당히 독특했다.

 

강원 후반.png

 

기본적으로 펩태완의 군머볼 역시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의 좌우 활동량을 강요하고, 그렇게 상대 힘을 뺀 다음 템포 주도권을 잡고 사이드를 넘나드는 몇 번의 긴 패스와 크로스로 사이드 하프스페이스 파이널서드 안가리고 우다다다 강상우같은 애들이 뛰어들며 끝내버리는 축구라는 점을 감안해 이를 역이용하는 발상이 아니었나 싶다.

 

한국영의 빈자리는

 

(1) 정석화의 윙백에 가까운 수비가담과

(2) 신광훈이 이영재 방향으로 전진패스가 투입될 때 순간적으로 올라와 수비적인 지원을 나가주고

(3) 김지현이 프리롤처럼 전반전보다 중원으로 내려와 이영재의 자리에서 충돌 이후 튀어나가는 루즈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압박

(4) 상주상무 기준 왼쪽에서 사람을 몰고 오른쪽으로 순간적으로 공이 전환되는 패턴을 역이용, 상주상무가 오른쪽으로 공을 돌리는 순간 고무열과 더불어 거칠게 전방압박을 뛰쳐가나는 조재완의 역할부여

 

를 통해 차근차근 상주의 패스 경로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상당히 성공적으로 통했다. 특히 3번과 4번 단계에서 상주상무는 공이 중원 지역까지 올라오자마자 상당한 양의 공을 잃어버렸고, 이 때 하프라인 근방에서 공을 탈취한 이후

 

(1) 양 측면에서 조재완과 정석화의 최대한 빠른 측면 합류

(2) 고무열-김지현-이영재의 삼각 대형이 복잡한 움직임을 가져가기보단 통째로 상주 미드필더진을 주파하며 전진해 순간적으로 상주상무의 3선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는 움직임

 

의 단순화된 패턴을 통해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정석화의 크로스, 내지는 정석화가 가짜 움직임을 가져가고 뒤따라오는 이영재나 신광훈이 킥을 마무리하는 형태로 위협적인 공격들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사실 이것도 3번이나 4번이 안되었으면 신광훈이 뛰쳐나가고 정석화가 전문 풀백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 때문에 오른쪽 측면이 탈탈 털릴수도 있는 방안이었고 실제로 2대4로 박살났던 부산전의 막판 15분이 이런 형태로 털렸지만, 놀랍게도 고무열의 각성으로 상주상무는 오른쪽으로 전환 이후 다시 왼쪽으로 길게 때려넣는 패턴을 후반전 내내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영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없으면 없는대로 펩태완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역이용하면서 나름 경기장 안에서 생산적인 해법을 찾은걸 보니 생각보다 신기하긴 하더라.

 

--------------------------

 

4. 65분~86분

 

에... 60분이 넘어가면서 고무열이 퍼졌다.

 

특유의 골대도 제대로 안보고 일단 뻥 차고 벽딸 치니깐 '아 축구 좆같네~' 표정으로 터덜터덜 수비복귀도 안하는 그 씨발같은 움직임을 두 번 보여주자마자 65분에 김병수가 고무열을 뺴고 김승대를 넣는다. 시발 고무열 교체타이밍 파악하는데 3달이나 걸리다니 김병수 당신이 휴먼입니까

 

그래도 오늘은 고무열이 그 전까지 워낙 플레이를 잘 해줘서 그리 뭐라 하고 싶지는 않다. 근데 아마 60분 이후 그 플레이를 10분만 더 보여줬으면 갤에 고무열 욕을 싸질렀을거야

 

김승대 투입 이후 팀의 공격 대형은

 

강원수비 - 복사본.jpg

 

이 정도로 도식화가 가능하다. 수비는 솔직히 저 시점 이후로 상주나 우리나 지쳐서 공 따라다니며 투닥투닥 개싸움 하느라 뭐 마땅히 대형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존나 남자의 축구였다는건 보증 가능하다. 아무튼, 이 시점에서 강원FC 전술의 주목할만한 변동 사항은

 

(1) 정석화와 신광훈이 김승대 밑에서 중원~ 오른쪽 측면까지 오가며 서로 위치를 바꿔가는 움직임

(2) 기본적으로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던 신세계가 공의 위치에 따라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고, 신광훈이 이에 맞춰 기존 정석화가 있던 자리로 올라가며 오른쪽 측면에 극단적으로 무게를 주는 변칙

(3) 김승대 역시 주로 오른쪽 측면에 침투하고 후방에서도 김승대의 우측으로 공을 찔러주고

(4) 이렇게 영혼까지 끌어모아 강원FC의 오른쪽 진영에 최대한 많은 상주 선수들의 시선을 끌어내면 이영재가 박스의 대각선 방향에서 왼발 각도를 잡거나 김지현이 박스 왼쪽으로 뛰어들어가고, 조재완은 작년과 유사하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 슛팅 or 마크맨 달고 들어오며 박스 안으로 전진패스

 

정도로 정리가 가능하다. 

 

솔직히, 김병수는 경기 끝낼 요량으로 저 전술 쓴거고, 실제로 상주상무가 후반전에 먼저 지쳤었기 때문에 개막전 서울한테 역전하던 패턴처럼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도 몇 차례나 발생했다. 그 와중에 이영재는 반쯤 빈골대에서 유효슛도 못가져가는 기적을 보여줬고... 김승대는 골문 바로 앞까지 가서 컷백을 두어번 시도했으나 벵수의 격노만 불러왔고...

 

경기를 극장골로 간신히 비긴 것과 별개로 이번 경기에서 전술이 실패한게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한 결정적인 시점이 아니었나 생각. 선수들이라고 넣기 싫어서 안넣었겠냐만은, 전술적으로 이렇게 기회를 만들었는데 찬스에서 한 끗이 부족해 계속 골이 안들어가면 어쩔수가 없다. 골을 슨슈가 넣지 벵수가 넣나ㅋㅋ

 

그리고 86분에 갑자기 신세계가 끊어낸 공이 상주 선수 무릎을 맞고 이상한 곳으로 튀는데....

 

--------------------

 

5. 86분~

 

강상우 역전골 들어갈 때 심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이걸 누구 탓을 할 수가 있나 싶다. 굳이 에펨식으로 평점을 깎으라면 강상우가 턴 돌 때 한 번 미끄러져서 블록킹 템포를 놓친 임채민이겠는데 시벌 임채민이 그 전에 해준거 생각하면 그거는 한 7.7에서 7.0으로 깎이는거지 6.9에서 6.3으로 깎이는 그런건 아니다 이 말이야

 

이 단계에서는 상주나 우리나 지쳐서 뭐 패스고 지랄이고 일단 공 차면 힘 남아있는 놈들이 막 달려들어서 들이받는 경기였어서 뭐 그래픽을 넣거나 분석할게 없다. 그냥 우리 쪽에서는 신세계가 명예로운 퇴장을 당했고... 지고 있는데 퇴장을 당하고도 관중들한테 기립박수를 받는 진기한 장면을 보여줬고...

 

GIF 2020-08-02 오후 10-32-10.gif

 

그리고 92분 시발 저게 들어갔다. 90분 내내 두드려도 한 끗이 부족하던 패턴이 종료 30초 남기고 터졌다. 와 씨발... 이게 축구다....

 

 

GIF 2020-08-02 오후 10-34-03.gif

 

김지현의 표졍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내가 보기엔 경기 끝나고 울었다. 김지현만 운 것도 아닐 것이다. 승점 1점이 이렇게 소중하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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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총평 3선

 

1. 고무열과 김승대를 한 경기에 어떻게 쓸 것인가 아주 약간 답이 보이긴 한 경기

 - 일단 둘이 같이 쓰면 안된다. 무엇보다 순호우 '미스터 유벤투스' 초이처럼 김승대를 중미로 쓸게 아니면 고무열과 김승대는 개축에서 동시에 뛰면 안된다. 밸붕이다. 단지 봉동 구스타골과 꿔바로우처럼 개축에 풀어놓기에 밸붕인게 아니라 감자가 쓰기에, 개축에서 쓰기에 팀 스스로 밸붕일 뿐이다.

 

 - 고무열이 60분동안 작은 육각형으로 김지현과 같이 존나게 상대 수비랑 3선에 겐세이를 놓고 김승대가 25분만 축구를 뛴다면? 오늘 (군대만 아니라면) 아챔권 팀을 상대로 김승대가 보여준 기회 창출과 고무열이 보여준 전방 압박 능력이 과연 개축에 안통한다고 볼 수 있을까?

 

2. 거품이냐 아니냐를 넘어 어디까지를 거품으로 봐야 하냐?라는 말이 슬슬 나오던 김병수가 그래도 전술적으로 확실히 번뜩이는 감독이라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

 - 7월의 벵수라면 한국영 나간 순간 경기 터트리고 어떻게든 맞불 놓겠다고 스스로 밸런스를 깼을 것이다. 솔직히 저번 수요일 울산전도 그랬자너. 근데 오늘 벵수는 안그랬다. 벵수는 발전하고 있다. 단지 존나게 시행착오가 많아서 그렇지. 시발 22라운드 안에 그 발전이 좀 끝났으면 좋긴 하겠는데.

 

3. 중미 이영재를 활용하기 위한 절충안을 찾은 경기

 - 이영재는 올해 중미로 나올 때마다 선발, 교체를 가리지 않고 경남시절 폼을 그대로 보여주며 팬들에게 소리 없는 원망을 듣던 선수 중 하나.

 

 - 고무열 병신이다! 왜 이영재 이현식 안쓰냐! -> 헨식이는 슛팅이 너무 고자다! 영재를 쓰자! -> 영재는 폼이 왜 저러냐? 시발 병수 애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의 무한루프에서 이영재가 중미로 내려설 때 어떤 방향으로 수비력 지원을 해줘야 하는지 실전에서 처음 성공한 사례로 기록될 것 같다.

 

--------------------------

 

한국영 부상만으로도 잃은게 존나게 많은 경기지만, 또 얻은걸 찾아보라면 얻은게 없지도 않은 경기라 개인적으로는 비겼어도 충분히 소득이 있지 않았나 생각. 이제 뇌절 없이 서울과 광주 상대로 승점 따고 벌릴 생각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시프요.

댓글 8

best 은빛비행선 작성자 2020.08.02. 23:00
원래 공미던 선수가 갑자기 수비를 해야 하니깐 이해는 함. 단지 수비할 때 항상 이영재 자리에서 '아 이영재가 확실하게 자리 잡아줬으면...'이나 역습 맞을 때 '아 저 선수 이영재가 내려왔으면 저기서 끊어낼 수 있는건데...'같은 장면이 많아서 눈에 많이 띄기도 하고
best 033 2020.08.02. 23:13
- 고무열 병신이다! 왜 이영재 이현식 안쓰냐! -> 헨식이는 슛팅이 너무 고자다! 영재를 쓰자! -> 영재는 폼이 왜 저러냐? 시발 병수 애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와... 이거네...
모짜르트 2020.08.02. 22:58
요즘 이영재 별로란 소리 듣나보네
어째 국대 황인범 같네
댓글
best 은빛비행선 작성자 2020.08.02. 23:00
 모짜르트
원래 공미던 선수가 갑자기 수비를 해야 하니깐 이해는 함. 단지 수비할 때 항상 이영재 자리에서 '아 이영재가 확실하게 자리 잡아줬으면...'이나 역습 맞을 때 '아 저 선수 이영재가 내려왔으면 저기서 끊어낼 수 있는건데...'같은 장면이 많아서 눈에 많이 띄기도 하고
댓글
best 033 2020.08.02. 23:13
- 고무열 병신이다! 왜 이영재 이현식 안쓰냐! -> 헨식이는 슛팅이 너무 고자다! 영재를 쓰자! -> 영재는 폼이 왜 저러냐? 시발 병수 애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와... 이거네...
댓글
와룡이나르샤 2020.08.02. 23:33
나도 오늘 경기 나름 만족스럽게 봤스여
근데 나는 오늘부로 고무열을 싫어하게 되버렸음.
물론 님 말대로 전방에서의 움직임은 좋았지만...
야발 그럴거면 왜 그 돈주고 저샠히를 써야 하나라는 게 1번이고
저 샠히를 저렇게 쓸거면 차라리 승대나 지현에게 기회를 더주는 것이 팀 전체적으로 낫지 않을까하는게 2번인듯
내가 축알못이라 고무열의 활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음.
하지만 이렇게라도 고무열을 써야 하는 상황이 나는 너무 이해가 안됨... ㅠㅠ

추가로 오늘 임채민,정석화는 개막후 최고의 폼이었음. 이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ㅠㅠ
댓글
은빛비행선 작성자 2020.08.02. 23:41
 와룡이나르샤
고무열에 관해서는 나도 최소한 오늘 정도 경기력은 보여줘야 겨우 본전이라 생각하는 쪽 ㅇㅇ... 원래 고무열 정도로 기대받으면 저렇게 뛰는 상태에서 대충 14경기 8~9골은 넣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흑흑
댓글
와룡이나르샤 2020.08.02. 23:47
 은빛비행선
3년 계약해놔서 어떻게든 쓰임새를 만들긴 해야 하는게 더 짜증남..
다른 팀에서 데려갈 것 같지도 않고...
댓글
어머니 2020.08.03. 00:12
서울전 잘 준비해야져 ;;
그리고 한국영은 ㄱㅊ다고 판정받아도 서울전은 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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