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문화 코지마 마코 키우기 3화 ~ 5월은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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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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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나 못해서 개판쳐놓고

돈도 제대로 못벌어왔지만

5월이라고 신난

순진 무구한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가정의 달이니

특별 서비스로 바캉스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한 달 내내

쳐 놀 수는 없으니

일을 보내주기로 합시다

 

고됨 뒤의 단비란

무엇인지 알게해주려는

아비의 자상한 마음입니다

 

물론 지난 달 빡빡이한테 잔뜩 깨져서

기분도 안좋을 테니 기분 전환 삼아

나무를 베고 대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 세계도 구인난이 심각한가 봅니다.

 

 

아니 이냔이?

 

누가 가르쳤는지 벌써 뺑끼부터 치려고합니다.

 

나중에 단단히 혼내줘야겠습니다.

 

 

일해라 일!

 

 

장비 수준..

 

 

않이..

썩어빠진 도끼줘놓고 급료 제하면 어떻게 합니까?

 

마코가 첫날 도망가지만 않았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아무래도 여기서도 마코는 미움받는 것 같네요.

 

 

하 화이트칼라 함 맛보면

다시는 나무베기 안하려고 할텐데..

걱정입니다.

 

어쨌거나 이 동네는 빡빡이가 많네요

 

 

여기서도 실수 연발입니다.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군요

 

 

바캉스 앞서

지난 날을 뒤돌아 보니

 

이제 두 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돈 벌어오라고

닦달하는 아비가 되어버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샘 솟습니다.

 

이번 바캉스에서만큼은 잔소리안하고'

하고싶은 일 다 하게 해주려 합니다.

 

 

커엽군요

 

 

뜬금없이 뭐가 괜찮냐고 물어보는 마코

????

 

 

즐거운 바캉스가 끝났습니다.

막상 집에 도착하니

다시 앞으로의 일이 막막해집니다.

. . . .

 

?!

 

마코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코지마 마코는 11살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스킬 병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킬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시겠습니까?

 

아니요

 

우리의 마코는 성녀가 아닌 악녀의 길을 갈 예정이기때문에

병원업무는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아르바이트의 성과를 빌미로

잠시 설교를 시전했습니다.

 

착한 딸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행입니다.

 

겸사겸사 동네 사람들의 평판도 들어봅시다.

 

 

귀엽진 않은 것 같기도 한데????????

 

 

많은 소설과 영화에서

여관 딸이나 여관 종업원은

이쁘고 귀엽게 등장하곤했습니다.

혹시 우리 마코도 여관일을 하면 조금은

귀여운 구석이 생기지 않을까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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