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아프고 난 뒤 독백

  • 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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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프고 나니까 나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의지박약에 책임감 없고 즐겁고 재밌는거만 찾다가 이렇게 된거 같다. 
외국인이랑 번역기 통해서 말을 하는데 뭔가 내가 말하고 싶던거를 표현 못하는게 느껴져서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 
아무리 채팅을 많이 하면 뭐하나 언젠가는 만나서 놀아야할 수도 있는데 같이 노는 행위에서 번역기를 들이밀고 말할건가 ?
뭔가 현타가 씨게 와서 글을 쓰는 거 같다. 
어릴 때 영어공부라고 놓지말고 해볼껄 아쉽다. 이제부터라도 바뀌어야지 
항상 저녁에는 의지가 넘치다가 아침 되면 의지는 없어진다. 그냥 그러려니 살았는데 바뀌어야겠다. 
 
솔직히 그동안의 인생은 후회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다가 술에 미쳐살고 아프고 
음.. 이제부터는 바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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