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내수 시장 신차 공급확대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자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내수 중심으로 운영해 인기 차종 생산을 증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1년 안팎으로 예상됐던 인기 차종의 출고 시점이 대폭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저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과 GV80 등 신차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소비자들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차들의 미출고 물량은 약 12만대로 추산된다. 최근 줄줄이 내놓은 신차들이 내부는 물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1월 제네시스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을 시작으로, 3월 G80, 4월 아반떼를 출시했다. GV80은 출시 첫날 계약에 1만5000대가 몰렸고, G80은 2만2000대를 받았다. G80의 계약 대수는 역대 첫날 사전계약 '신기록'이다. 아반떼는 이전 모델보다 판매량보다 10배 많은 1만대 이상의 계약이 이뤄졌다.

신차들이 연일 기록행진을 이어갔지만,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고심에 빠졌다. 이미 출고 적체를 겪고 있는 차종에 신차까지 겹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이미 대형 세단과 SUV의 플래그십(기함)인 그랜저, 팰리세이드 생산에 애를 먹고 있다. 작년 11월 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출시한 그랜저의 누적 계약은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서 팔린 그랜저의 대수는 4만6670대다. 4개월이 다 됐지만, 계약대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기존 판매 대수에 구형 모델까지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분변경모델 판매는 더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 이후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6개월 안팎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자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내수 중심으로..
dt.co.kr - 김양혁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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