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근데 나도 다시 만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짐

내가 원래 연락 잘 안 하고 자주 안 만나고 집착 안 하는 여자 만나고 싶어했음

여자친구라도 다 큰 어른인데 사소한거부터 신경쓰기 너무 귀찮고 나한테 별거 아닌걸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싫음

그런데 이번은 오랜만에 하는 연애고 일땜에 힘들 때 만났어고 얘가 나보다 더 프리한 애라그런지 ㅋㅋㅋㅋㅋㅋ

보통의 연인에 비하면 한참 덜 했지만 그래도 조금 연락이나 술자리 같은거 신경쓰고 짜증도 내고 그랬음

얘가 안그래도 살면서 제일 힘들다 할 정도였는데 나한테 말은 안 해서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서운한티 팍팍 내니까(솔직히 이정돈 집착의 ㅈ도 안되는 수준임) 갱장히 피곤해했음

그러다 차이고 나서 주말동안 혼자 누워서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정신머리가 돌아옴

그리고 다시 만나서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내 페이스를 찾음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