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옛여친씨발년썰 푼다 PART3

씨팔년A 와의 관계는 그렇게 끝이나고

씨팔년B에 대해서 다뤄볼까한다

그럼 시작한다

열심히? 군생활중에 나와서 만난애들은 좀 많았다

존잘도 아니였는데 휴가나와서 친구들끼리 헌팅하면 실속차리는건 나뿐이였음 (자랑아님)

그중에 말년휴가나왔을때 씨팔년B를 만나게 된다.

만나게된 정황은 기억도 잘 안나고 글쓰기도 귀찮아서 패스함. 암튼 헌팅해서 만남.

그애는 근처 대학교에 다니면 애였고 나이는 스무살이였다

전역뒤에 잘 만나고있었는데 언제부터 구린냄새가 났다.

씨팔년A 덕에 민감해진 내촉은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예리했다.

근데 심증만 있고 아무것도 없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것같다.

그때 같이 헌팅을 하던 친구 1,2 가 있었는데 그중 친구1놈이랑 중간중간 같이 만나곤 그랬다.

진짜 잘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개좆뜬금없는 이별통보를 받게됐다.

뭔가 억울했다. 싸운적도없고 뭐 헤어질만한것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진짜 졸라 뜬금없이 까였기 때문이다.

왜 헤어지는거냐고 집요하게 물어봤다. 처음엔 가정환경 얘기를 하다가 내가 계속 물어보니까

그러면 진실을 얘기해줄테니 화내면 안된다고 얘기하는것이다.

물론 엠창을 안깠기에 화를 안낸다고 했다. (효자임) 

얘기를 들어보니 친구1놈에게 나에 관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려고 연락을 좀 했다고한다.

근데 이 친구1놈 새끼가 헌팅을 맨첨에 한 이유가 씨팔년B 였던거지

흑심을 갖고 연락하다보니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나중엔 죽는다고 협박까지 했다고함....

사귄것도 아니였으면서 뭔 죽는다고 협박을 한건지 그새끼도 참 한심하지만

그거 달래준다고 멀쩡한 남친차고 그새끼한테 간 씨팔년B에게도 존나 화가 났다.

문득 A의 기억이 났다. 똑같은 일 반복하지말자! 다짐을 했다.

그래서.....

둘다 병신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씨팔년B에게는 화 안내면서 오라고 다독였고 결과는 성공이였다.

친구 1 새끼는 그담날부터 지금까지 왕따로 지내고있음.

승리의 기쁨은 접어두고 복수를 계획했다.

사실 난 캐나다 유학준비중이였던 거시다 ㅋㅋ

아무 노티스도 없이 연애를 했다. 물론 그뒤로는 연애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온리 섹스데이트만 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진도 몇번찍음

물론 사진도 뿌릴까 했지만 암만 생각해도 그건 아닌것같아서 지웠다.

대망의 유학가기 1주일전 그날도 다를바없이 모텔에서 폭풍섹스를 했다.

거사를 치룬뒤에 이게 타이밍이다 싶어서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할말이 있다고했다.

할말이 있다는말에 많이 걱정하는 씨팔년B를 무시하고 다음주면 캐나다로 떠난다고 말했다.

많이 울더라. 나는 졸라 차가운도시남자 처럼 울지말라고 가서도 연락하면 되지~ 얼마 안갔다온다고 구라를 쳤다.

그렇게 남은 일주일은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핑계로 고농축섹스로 보냈다.

캐나다에 가고나서 1-2주 까지는 내가 적응을 하느라 신경을 못썼다.

그뒤에 문자를 보냈다.

"친구1이랑 잘해봐라 ㅋ"

그게 B와의 마지막이였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씨팔년C를 만나게 되는데...

PART4에서 계속

PART4(완) https://www.flayus.com/650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