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짝사랑 진짜 끝났다.

아마 7월 셋째주엔가 안끝났다고 올렸을텐데

그 이후로 보름(?)정도 지났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 해보기도 전에 끝났습니다.

마지막 글 쓰고 이틀인가 사흘뒤에

물건 정리하다가 얘기해볼 시간이 생겨서

제대로 말 트고 조금씩 친분 쌓았는데

지난주부터 뜸하시더니 오늘 안나오셨길래 

그 분이랑 친했던 다른 여자분한테 여쭤보니

취준하던 곳 합격해서 오늘부터 안나온다고 했다네요.

지난주 금욜에 나오셔서 토욜 특근까지 하시길래

이번주 나오실줄 알았더니 그게 끝이었네요.

하필 금욜 근무중에 디스크 씨게 아파서 조퇴하고

토욜 근무도 못했는데 허리 내주고 출근을 했었어야..

머 어쨌든 대충 한달반 가까이 다니는 동안

먼저 못 다가가간 제 책임인데 누굴 탓하겠냐만은

그냥 한 잔 하고 아쉬운 마음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