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지휘봉에 찔려 죽은 지휘자
- 조자룡조영욱
- 189
- 2
- 10
바로 프랑스 루이 14세의 궁정 음악가이자 역사상 기록된 최초의 지휘자였던 장 바티스트 륄리 (1632~1687)
당시 지휘봉은 오늘날의 지휘봉처럼 쬐그만 꼬챙이가 아니라
거의 지팡이나 홀장같은 수준의 크기였다
사용 방식도 오늘날과는 달랐는데, 마치 창병들이 자루로 지면을 내리찍는것처럼 지휘봉으로 지면을 내리찍어서 지휘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새로 작곡한 곡 연습에 몰두하던 륄리는 지휘에 과몰입하다 실수로 그만 지휘봉으로 자기 발등을 찍어버렸다
위생도 구린 시대에 금속 꼬챙이가 발등에 박혔으니 그 여파는 클 수밖에 없었는데, 살려면 발 일부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양반의 말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거부하다 결국 파상풍 + 감염으로 인한 상처괴저가 일어나 결국 합병증으로 고통스럽게 사망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지휘봉은 오늘날과 유사하게 쪼그맣고 심플한 꼬챙이 형태로 바뀌었고, 현재까지 비슷한 형태를 유지 중이다.
ㅊㅊ
댓글 2
https://m.fmkorea.com/7071571863
저 시절엔 오케스트라의 규모도 워낙 작았다보니 지휘의 필요성이 그리 크지 않았고 모두가 저런 형태의 지휘봉을 사용한 것도 아님. 다양한 형태의 지휘 방식이 존재했지만 단순한 형태였고 대부분은 연주와 지휘를 함께 한 형태였음.
현대적인 개념의 지휘와 꼬챙이 형태의 지휘봉은 저 사건 이후 100년도 더 지난 19세기에 이르러서 등장했음.
전문 지휘자는 역시 19세기 사람인 한스 폰 뷜로가 최초였고, 20세기에 이르러서야 지휘자가 현재와 같은 위상을 갖게 됨
따라서 륄리의 사망이 현재 지휘봉을 사용하게 된 계기라는 건 그냥 끼워맞춘 개소리임.
현대적인 개념의 지휘와 꼬챙이 형태의 지휘봉은 저 사건 이후 100년도 더 지난 19세기에 이르러서 등장했음.
전문 지휘자는 역시 19세기 사람인 한스 폰 뷜로가 최초였고, 20세기에 이르러서야 지휘자가 현재와 같은 위상을 갖게 됨
따라서 륄리의 사망이 현재 지휘봉을 사용하게 된 계기라는 건 그냥 끼워맞춘 개소리임.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사항 | 안녕하십니까 관리자 김유연입니다 8 | 김유연 | 393 | 21 | |
공지사항 | 안녕하세여 관리자 조자룡조영욱입니다 30 | 조자룡조영욱 | 512 | 48 | |
이벤트 | [5월 10일~6월 10일] 1달 간 추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 | 조자룡조영욱 | 333 | 14 | |
공지사항 | 앞으로 타사이트의 게시글을 업로드 할 경우 출처를 남겨주세요 | 조자룡조영욱 | 391 | 15 | |
공지사항 | 미스터리/역사 갤러리 통합 공지(2023.05.29) | 88번이태석 | 1961 | 13 | |
사건/사고 |
이미지
|
블랙워그레이몬 | 130 | 5 | |
사건/사고 |
이미지
|
블랙워그레이몬 | 102 | 7 | |
사건/사고 |
이미지
|
블랙워그레이몬 | 146 | 8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261 | 17 | |
사건/사고 |
파일
|
https | 260 | 25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209 | 16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121 | 9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189 | 10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68 | 6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191 | 15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281 | 18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67 | 5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412 | 21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107 | 6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106 | 7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324 | 16 | |
사건/사고 |
이미지
|
김유연 | 233 | 20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293 | 22 | |
사건/사고 |
기본
|
조자룡조영욱 | 278 | 19 | |
사건/사고 |
이미지
|
조자룡조영욱 | 227 |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