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FK WDFK - 시작 물건 선택 - ( 08.22 18:00 마감 )

* 사진이나 그림이 다수 사용될 예정입니다. 좀비물에 관한 사진 혹은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John Murphy 

 

 

로고.png.jpg

 

 The Walking Dead Flayus Korea

 

 

어느 평범한 아침, 태양은 그저 일상의 시작을 알리기만 했다. 하지만 그 어린 햇살조차 이 도시의 죽음의 시작을 막아낼 수 없었다. 나 또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불과 몇 시간 전의 일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평범한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커피 한잔을 내리며 TV를 켰는데, 그때 비로소 패닉 상황을 알게 되었다.

 

TV 속 화면이 파란색으로 번쩍이며 긴급 방송이 시작되었다.

 

"긴급 방송입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주시고, 문과 창문을 꼭 닫아고 외출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TV에서는 대피하라는 내용이 나오고 휴대폰과 주변에는 끊임없이 경보음이 울려 퍼졌다.

 

화면에는 아나운서의 불안한 표정이 그대로 멈춰 있었다. 그의 눈에는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했다. 화면은 잠시 흔들렸고, 아나운서의 비명이 송출되었다.

 

카메라 앵글이 미끄러져 바닥을 향하게 되면서 스튜디오의 난장판이 짤막하게 보였다. 거기에는 다른 스태프들과 아나운서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좀비가 아나운서를 물었고, 그녀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쓰러졌다.

 

화면은 끊김 없이 깜빡이더니 곧 검은색으로 변했다. 잠시 후, "방송 중단"이라는 흰 글씨가 나타났다.

 

내 마음은 한없이 무거워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럽고 두려웠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그저 TV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리하여 몇 분 동안 TV 앞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나는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TV 방송의 모습, 아나운서와 스태프들의 처참한 죽음이 나를 실감나게 깨우쳤다. 내가 지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외부의 상황은 나의 상상을 훨씬 넘어섰다. 거리에는 뒹굴던 차들, 끊임없이 울리는 사이렌 소리, 그리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 이웃들, 심지어는 가족까지도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나는 이 곳을 도망쳐 차를 타고 도시를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상용으로 가방과 물, 음식을 챙겼다. 빠르게 차를 타고 길을 나섰다. 하지만 도시는 이미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곳곳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고, 좀비들이 사람들을 추격하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일부는 무리를 지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마침내 한 교차로에서는 큰 사고가 발생해 나가는 길이 막혔다. 나는 차를 버려야 했고 끊임없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곳곳에서 좀비들이 나를 쫒아왔다.

 

나는 그렇게 도망쳤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숨을 크게 쉬며, 눈물을 흘리며. 나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이 지옥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도시는 혼란에 빠져 있었고,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없었다.

 

나는 한 건물의 지하로 숨어 들어갔다. 어둡고 춥지만, 좀비들의 발소리와 비명 소리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 지하에는 다른 생존자들도 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며, 어떻게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오래 있을 수 없어. 음식과 물도 부족하고, 좀비들이 언제 우리를 찾아올지 모른다." 한 중년의 남자가 말했다.

 

"도시 밖으로 나가야 해. 여기서는 안전하지 않아." 젊은 여성이 대답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서을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차량을 확보해야 했다. 그리고 음식과 물, 그리고 의약품을 준비해야 했다.

 

다음 날, 우리는 나눠진 역할로 서울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나는 의약품을 찾기 위해 약국으로 향했다. 약국은 이미 털려 있었지만, 몇몇 약품들은 아직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좀비들도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약품을 챙기며, 좀비들의 시선을 피해 나왔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우리는 도시 밖으로 나가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좀비들은 우리를 쫒아왔지만, 우리는 빠르게 서울을 벗어났다.

 

서울을 벗어나자, 우리 앞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졌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저기로 가자. 아마 안전할 거야." 중년의 남성이 제안했다.

 

우리는 그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는 아직 좀비의 흔적이 없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를 환영해주었고, 우리는 그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평화도 오래가지 않았다. 좀비들은 점점 그 마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좀비들의 수는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다. 좀비들이 마을에 들이닥치자 마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나는 빠르게 주변에 있는 필요한 물건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도망쳤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내 가방이었다.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던 도중 가방이 찢어져 버렸다. 나는 주변을 헤매며 내 물건들을 주울 시간이 없었다. 결국, 그 중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 하나만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어디론가 도망치기 시작했다.

 

나중에 살아서 다시 보길 기도한다. 

 

찰스 바클리, 광배, 이채영

 

image.png.jpg

 

" 당신이 챙겨 갈 소중한 물건을 하나 선택하여 주세요 "

 

 

1. 빈 가방()

 

2. 식량() 3, () 3

 

3. 한발 남은 권총 한 자루

 

4. 야구방망이

 

5. 보상 X ( 랜덤 능력치 추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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