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FK WDFK - Day 1 엘링 홀란드 아침 -

* 사진이나 그림이 다수 사용될 예정입니다. 좀비물에 관한 사진 혹은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John Murphy 

 

 

식량(소) 3개, 물(소) 3개

식량과 물을 선택했다. 생존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필요물품들이었다. 나는 이 식량과 물로 초기의 기아와 목마름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자원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새로운 식량과 물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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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작정 달리기만 했다. 내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뒤에는 좀비들의 추격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도망치던 나는 결국 좀비들을 따돌리고 바다 앞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이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이라고 적혀있었다.

 

* 당신은 이곳이 부산 남구 광안동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숨을 고르며 해안을 바라보았다. 멀리 바다의 푸른 물결이 보이고, 파도 소리가 차분하게 들려왔다. 이곳은 도시의 혼란과 공포로부터 조금 더 떨어진 곳이었다.

내 몸은 지쳐 있었지만, 바다 앞에 선 순간 나의 마음은 평온함과 안정감으로 가득 찼다. 

 

해안을 따라 걸으며 주변에서 쓸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기로 했다.

 

* 당신은 아침형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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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걸으며 주변을 살펴보니 버려진 도구들이 흩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어떤 물건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바다의 파도가 산들바람을 싣고 물건들을 세차게 밀어내고 있었다.

 

그때, 나의 시선이 하나의 물체에 머물렀다. 물결이 밀려온 나무 조각 위에 나이프가 놓여있었다. 나는 손으로 그 나이프를 집어 들었다. 나이프의 상태는 꽤 괜찮아 보였고, 손에 잡히는 무게와 감촉은 나에게 확실한 안정감을 주었다.

 

이제 무장을 갖추었고, 어느 정도의 방어 능력을 갖췄다. 좀비들과의 대립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나이프를 허리에 꽂아두고 다시 해안을 바라보았다.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제는 어떤 위험한 순간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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