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쇼팽 - 폴로네이즈 f#단조 op.44

Piano : Arthur Rubinstein

쇼팽이 다섯번째로 발표한 폴로네이즈로, 1841년에 작곡되었다.

환상 폴로네이즈 op.61과 더불어 쇼팽의 폴로네이즈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곡이다.

원래 이 곡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폴로네이즈를 묶어서 출판하려고 했지만,

워낙 규모가 큰 덕분에 결국 단독으로 출판하는것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곡은 제시부 - 연결부 - 중간부 - 재현부 형식으로 나눌수가 있다.

중간부에서는 쇼팽의 또다른 장기인 "마주르카"를 삽입하고 있는 것이 무척 독특하다.

이 아름다운 마주르카는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격정적인 폴로네이즈의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내용덕분에 간혹 "비극 폴로네이즈"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