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베르크 - 피아노 소나타 op.1

Piano : Maurizio Pollini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알반 베르크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로, 1909~1910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베르크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그가 발표한 유일한 피아노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을 통해 그는 스승 아놀드 쇤베르크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음악 세계를 걸어간다.

곡은 일반적인 소나타처럼 3,4악장제가 아니라 그냥 단악장제로 구성되어있으며, 소나타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원래 베르그는 다른 소나타들처럼 3악장제로 구성하려 했지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았고

이후 쇤베르크의 조언에 따라 단악장제로 바꾸었다고 한다.

아직은 초창기라서 선율이나 기법면에서 후기 낭만주의의 색체가 느껴지고 있으면서도 (특히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와 유사하다)

조성이 흐릿하거나 선율을 다루는 방식등은 그의 미래를 크게 암시한다.

일단 곡의 조성은 b단조라는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