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새뮤얼 바버 - 소풍 op.20

1. Un poco allegro

2. In slow Blues tempo

3. Allegretto

4. Allegro molto

Piano : John Browning

미국의 작곡가 "새뮤얼 바버"가 1944년에 작곡한 피아노 독주 모음곡이다.

그가 처음으로 세상에 발표한 피아노 곡이기도 하다.

유명한 피아니스트 블라다미르 호로비츠가 크게 흥미를 가져 초연을 맡았으며,

덕분에 이 곡은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또다른 바버의 유명곡인 피아노 소나타와 더불어

가끔씩 피아니스트들의 레퍼토리에 오르내리고 있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음곡이지만 피아노 소나타의 형태에 아주 가깝다.

이 곡은 유럽의 후기 낭만주의와 미국의 음악들을 결합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곡으로,

약간 민족주의적인 색체도 느껴진다.

1악장은 론도 형식의 부기우기, 2악장은 우아한 블루스, 

3악장은 미국 민요에 따른 주제와 변주, 4악장은 미국의 민속 춤으로 구성 되어있다.

"소풍"이라는 제목답게 전반적으로 상당히 유쾌하고 흥겨운 곡이다.

즐겁게 산책을 할때 들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