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그리그 - 서정 소품집 1권 op.12

Piano : Håkon Austbø

 

1. Arietta (00:18) 

2. Vals (01:53) 

3. Vægtersang  (03:24) 

4. Alfedans (06:11) 

5. Folkevise (07:05) 

6. Norsk. (08:29) 

7. Albumblad (09:24) 

8. Fædrelandssang (10:46)

 

서정소품집은 그리그가 작곡한 피아노 독주를 위한 소품집으로, 그가 평생을 걸쳐서 꾸준히 작곡한 모음곡이다.

소품집이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모두 작고 소박한 곡들로 구성이 되어있는 모음곡들이다.

그리그는 이를 통해 베토벤의 바가텔, 멘델스존의 무언가곡, 쇼팽의 마주르카등의

낭만 시대 피아노 성격 소품들을 계승하고 있다.

총 10권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안에 들어있는 곡을 모두 합하면 66개의 곡으로 이루어져있다.

평생을 걸쳐서 작곡을 하였다보니 이 모음곡을 쭈욱 따라가다보면 그리그의 작풍의 변화를 알아볼수가 있다.

지금 감상하는 Op.12는 이 서정 소품집 여정의 첫 걸음이며, 1867년에 작곡되었다.

총 8개의 곡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제목이 붙어있다.

제목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1. 아리에타

2. 왈츠

3. 파수꾼의 노래 (맥베스를 보고)

4. 요정의 춤

5. 민요

6. 노르웨이 선율

7. 음악수첩

8. 국가

 

이 중 첫번째 "아리에타"는 그리그가 평생을 걸쳐 좋아했던 곡이라고 한다.

덕분에 나중에 작곡한 서정 소품집에서 이 곡의 선율을 가져와 사용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