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쇼팽 - 마주르카풍 론도 F장조 op.5

Piano : Vladimir Ashkenazy

프레데릭 쇼팽이 작곡한 피아노 소품으로, 겨우 16세(!)였던 1826년에 작곡되었다.

제목에서 처럼 폴란드 전통의 춤곡인 마주르카(왈츠와 비슷한 춤이지만, 특이하게도 2번째 박에 악센트가 있다) 리듬에 따라 

마치 고양이가 애교부리는듯 사랑스럽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찬 론도이다.

아직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기 이전이다보니 전반적으로 쇼팽 특유의 멜랑콜릭함은 그다지 느껴지지는 않고 있다.

14살때 작곡한 론도 c단조 op.1에서 부터 시간이 조금더 흘러 작곡되었다보니 음악적으로 좀 더 성숙하고 다듬어져있다.

중간중간 겨우 16살떄 작곡되었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왠만한 성인 못지않은 화려한 기교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