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인생영화 리뷰 : <1917>

매드맥스리뷰에서도 스치듯 언급한 최애 영화 중 하나.

<1917>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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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4월 6일~7일, 애런모어 장군의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데본셔 연대로 향하는 윌 스코필드의 체험을 공유한다.

데본셔 연대로 향하는 스코필드의 경로는 전쟁을 날것처럼 체험하도록 짜여있다.

'날것처럼 체험하도록 짜여있'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1917>은 그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경험하는 병사.

<1917>은 그를 부품이 아닌 인간 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윌 스코필드에 포커스를 맞춘다.

윌 스코필드가 참혹한 죽음의 공간을 가로지르는 동안, 그에게 맞춰진 포커스는 관객에게 체험을 끊김없이 전달해주고 있다.

 

이 체험의 공유는 기법의 탁월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정말이지 카메라 연출이 다 했다.

전쟁영화란 그렇지 않아도 영화관에서 감상해야 하는 장르이지만,

기법의 탁월함 때문에라도 영화관(혹은 그에 준하는 환경)에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대사 하나만을 남긴다.
"왜 하필 나를 고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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