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 슈만 8개의 노벨레텐 op.21

Piano : Jean-Bernard Pommier

1. Markirt und kräftig (F-major) (00:00)

2. Ausserst rasch und mit Bravour (D-major) (04:57)

3. Leicht und mit Humor (D-major) (10:59)

4. Ballmassig. Sehr munter (D-major) (15:28)

5. Rauschend und festlich (D-major) (18:57)

6. Sehr lebhaft (A-major) (27:41)

7. Ausserst rasch (E-major) (32:00)

8. Sehr lebhaft (f#-minor) (34:44)

슈만의 8개로 이루어진 피아노 모음곡으로, 1838년작이다.

노벨레텐이라는 제목은 Novel이라는것에서 어느정도 추측할수 있듯이 "단편 소설"이라는 뜻이다.

"노벨레텐"은 단어의 복수형이고 단수형으로 쓰면 "노벨레테"라고 쓰이며 한곡만 따로 떼와서 연주할때에는 노벨레테라고 쓴다.

슈만 특유의 문학적 상상력과 음악과의 결합을 완전 대놓고 보여주는 제목이라고 할수 있겠다.

단편 소설이라는 말 답게 8가지의 곡 모두 서사를 지닌채 전개가 되고 있으며,

슈만 자신은 단편 소설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이런 형식은 음악장르중 발라드와 동일하다. (8개의 발라드라고 보아도 무방)

단편 소설이라면서 8곡 모두 제목없이 그냥 빠르기말과 간단한 지시만 써놓고 있다. (크라이슬레리아나에서도 볼수 있다.)

대부분 5분 남짓의 짤막한 곡들이지만 5번곡과 8번곡은 거의 10분정도의 긴 길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만큼 이들만 따로 떼와서 연주하는 빈도가 높다.

5번곡보다는 8번곡 쪽이 효과가 훨씬 탁월하다보니 그만큼 인기가 높아 대부분 8번곡을 연주하고 있다.

하지만 원래 슈만의 의도는 8곡을 전부다 연주하는것이 의도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8곡 모두 연달아 연주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