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늘의 추천 클래식 - 쇼팽 2개의 녹턴 c#단조,Db장조 op.27

No.1

No.2

Piano : Maurizio Pollini

쇼팽이 작곡한 7번째, 8번째 녹턴으로, 1836년에 작곡이 되었다.

이전작까지 쇼팽은 3개의 녹턴을 묶어서 출판을 하였지만, 이 작품을 기점으로 2개의 녹턴을 묶어서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이 두 녹턴은 쇼팽의 녹턴중 다소 복잡하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곡으로,

그만큼 예술성이 무척 뛰어나 출판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극찬을 받아오고 있는 녹턴들이기도 하다.

1번곡은 c#단조의 조성을 지닌 녹턴으로, 쇼팽의 녹턴중 가장 격렬하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 녹턴중 하나이다.

중간에 와서는 아예 쇼팽의 녹턴중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FFF(포르티시시모. "엄청나게 세게" 라는 뜻)까지 극단적으로 분위기가 치닫는다.

워낙 많고 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녹턴보다는 다소 발라드같다는 느낌을 준다.

2번곡은 1번곡과 분위기가 대조되게 달콤하면서 매혹적인 장조 녹턴이다.

이 녹턴은 오른손의 꾸밈음과 카덴차를 적극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이 녹턴의 매력을 더욱 더 끌어올려주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오른손의 카덴차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 쇼팽의 음악중 최고의 순간으로 꼽힐정도로 극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