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 생상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d단조 op.75

Violin : Fanny Clamagirand / Piano : Vanya Cohen

 

1. Allegro agitato - 2. Adagio (00:00)

3. Allegretto (moderato?) - 4. Allegro molto (12:56)

 

생상스가 완성한 한 첫 바이올린 소나타. 1885년에 작곡이 되었다.

이 곡이 완전 첫 바이올린 소나타는 아니고, 미완성 스케치이지만 유년기시절 두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존재하고 있다.

생상스는 이후 11년이 지난 1896년에 2번째 바이올린 소나타를 완성한 다음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기지 않았다

생상스는 이 곡에 완성도로나 난이도로나 무척 자신이 있었는지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전설의 생물을 데려와야 한다.", 

"지구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에서 온 모든 바이올리니스트가 이 곡을 잡으려 할것이다"

등등의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의 말대로 실제로 초연이후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고, 다양한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소문을 듣고생상스의 어그로에

이 곡을 도전하게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게되었다.

이때 음악학자들도 이 곡을 칭송하여 "생상스의 크로이처 소나타(베토벤의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라고 별명을 짓기도 하였다.

이후 점점 시간이 지나 프랑크, 드뷔시, 라벨등등이 생상스 못지않은 훌륭하고 인기많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게 되면서

점점 인기가 식어 현재에 와서는 그의 곡중 아주 유명한 곡은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꾸준히 자신의 레퍼토리에 넣어 자주 연주가 되고 있다.

 

생상스가 피아노 협주곡 4번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형식인 2악장제이지만 4악장제처럼 보이는 형식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후에 교향곡 3번에서도 또 다시 계승되어 그대로 사용이 된다.

그가 남긴 말대로 이 곡은 피아노나 바이올린 양쪽 모두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4악장의 무궁동 바이올린 음형이 악명이 높다.

d단조로 시작하여 D장조로 마무리하는 고전적 엔딩을 취하고 있으며

대부분 약 21~25분정도의 연주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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