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 그리그 오래된 노르웨이 로망스에 의한 변주곡 F장조 op.51

오리지널 피아노 두 대

Piano 1 : Pinuccia Giarmana / Piano : 2 Alessandro Lucchetti

오케스트라 편곡

Conductor : Mariss Jansons / Orchestra : Oslo Philharmonic Orchestra

그리그가 1890년에 작곡한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이다.

이후 1905년에 그리그 자신이 다시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였다.

제목은 "오래된 노르웨이 로망스에 의한 변주곡"이지만 이후 오케스트라 편곡때

"오래된 노르웨이 멜로디에 의한 변주곡"이라고 그리그가 수정하였다.

상당한 대규모의 변주곡으로, 그리그는 이전에 "노르웨이 민요에 의한 변주곡 형태의 발라드"라는 비슷한 대규모 변주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주제의 멜로디 단편을 활용한 짤막한 서주로 시작한 이후에 본격적인 변주곡이 시작이 된다.

변주는 총 15개로 이루어져 있다..

변주가 끝나면 화려하고 정렬적인 피날레가 시작되며 점차 사그라들다가 다시 처음의 주제로 돌아가 조용히 곡을 끝낸다.

개인적으로는 피아노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소리가 이 곡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오케스트라보단 오리지널 투 피아노 버전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