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 프랑크 프렐류드, 푸가, 그리고 변주곡 op.18, FWV 30

오르간 버전

Organ : Freiburger Münster

 

피아노와 풍금을 위한 버전

Harmonium : Jos van Immerseel / Piano : Joris Verdin

 

피아노 독주 버전

Piano : Nikolai Lugansky

 

세자르 프랑크가 작곡한 오르간 곡으로, 1862년에 작곡이 되었다.

당시 프랑스는 "아라스티드 카빌레-콜"라는 오르간 제작자가 만든 혁신적인 신형 오르간의 발표로 인해

여러 작곡가에게 영감을 주면서 상당한 오르간 열풍이 불고 있었다고 한다.

세자르 프랑크도 자신이 오르간 연주자로 취임하고 있던 파리의 생 클로틸드 성당에서 이 신형 오르간을 접할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깊은 인상을 받아 1859~1862년까지 6개의 오르간 곡을 남기게 되었다.

이 중 세번째 작품이 바로 이 프렐류드, 푸가, 변주곡이다.

이 작품은 원래 풍금과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곡이었다가, 이후 프랑크가 오르간곡으로 편곡한 곡이라고 한다.

오르간 곡으로 편곡을 한 후 프랑크는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카미유 생상스"에게 화해의 의미로 헌정을 하였지만

생상스는 이 작품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 곡은 발표후 프랑크의 오르간 곡중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이 인기에 흥입어 이후 후배 음악가들에 의해 

다양한 악기로 편곡이 되었으며, 특히 피아노 독주 편곡이 가장 유명하다.

 

제목대로 프렐류드 - 푸가 - 변주곡 세 부분이 순서대로 연주되고있다.

바흐적이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프렐류드로 시작되며,

프렐류드는 계속 이 아름다운 선율이 지속될것 같다가 f#단조로 마루리를 짓고, 

짧은 Lento의 경과부를 거친후 두번째 부분인 푸가로 건너가게 된다.

푸가는 총 4성부로 이루어진 푸가이다.

푸가는 정교하면서 아름답게 전개가 되다가 점차 분위기가 고조가 되면서 클라이맥스를 만들고 푸가가 종료되고 이후 바로 변주곡으로 넘어가게 된다.

변주곡은 앞의 프렐류드를 변주하고 있으며, 충실하게 변주한후 장조로 자연스럽게 변경후 조용히 곡을 마무리 짓는다.

 

댓글 3

리눅스 2022.02.08. 15:44
 잼아저씨
풍금세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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