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장르 스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휴유증이 정말 많이 남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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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컬 에미 : 1985년에 나온 마법소녀 작품으로, 상당한 작화와 당시의 일본 특유의 자유롭고도 낙천적이던 분위기가 나는 작품입니다.

 

버블경제의 호황기 시기를 가득 담아내며, 여태껏 보여주었던 스튜디오 피에로의 마법소녀 연작에서 가장 심리묘사를 잘 컨트롤해낸 작품이라 볼수 있죠.

 

길게 쓰면 여기가 애갤이 아니기때문에 줄이지만, 혹여나 궁금하신 분들은 애갤의 리뷰에서 이 작품을 찾아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화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결말이 저에겐 많이 남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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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히메 : 지브리, 아니 역대 만화를 찾아도 이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작품의 성향은 물론이고 배경음악과 캐릭터의 이야기, 작화, 내용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희대의 명작.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대립을 보여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안했던 작품이죠.

 

아직도 다이다라봇치와 산이 주장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불가능하다, 아시타카의 공존은 가능하다는 대립과 마지막의 서로간의 인정은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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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 보면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계속 보다보니 특유의 전개성과 마지막이 매우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주가 마지막에 여왕이 되는 장면, 매우 충격적이면서 역겨운 모습을 자연스러움으로 넘기려는 감독의 노력, 자연경관으로 속아넘어가는 여러 장면들이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솔직히 좀 심했던건 눈에 꽃은 왜 달게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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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그냥 보지마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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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아까도 올렸고 이따가 올릴 예정이지만, 상당히 충격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장면이 너무 스포지만, 개인적으로 저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깊게 남았고, 마츠코의 이야기가 많이 슬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렀었죠.
 
'혐오스럽다'라는 수식어를 들을 정도로 살아간 마츠코,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심지어 두번이나 같은 사람에게 배신당했지만 어떻게든 살아가려했던 그녀, 마지막의 이야기와 그녀, 고모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또다른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저의 인생을 다시끔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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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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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지금과 같은 분열과 갈등, 이간질의 시기에 보면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도있겠지만, 안의 내포되어있는 이야기가 정말 아름답고 시기를 너무 빨리 앞서나간 작품. 제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만화, 나디아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발암의 주인공, 너무나도 간지가 나는 악역이라는 수식어가 꼭 붙는 작품이지만, 그런 것을 알고서라도 다시 제대로 보신다면 새로운 가치를 알게될거라 생각합니다. 안노 히데아키의 숨은 진면목과, 에바에서 보여주었던 부정적인 모습을 나디아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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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 모노노케 히메가 역사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귀를 기울이면은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보여주는 평범함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무난한 스타일의 이야기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주는 소박하면서 따뜻한 모습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3

Jarrett 2022.03.24. 17:38
미드소마가 대표적으로 반반으로 갈리는 작품인듯
힐링영화, 해피엔딩이다 / 아니다
댓글
샤론스톤 작성자 2022.03.25. 01:39
 Jarrett
굳이 힐링영화면 왜 사람 떨어트려서 죽게만든것을 어쩔수없다고하고 나체는 왜나오는건지... 몇번 봐도 이해가 정말 되지않는 영화는 그게 처음이었습니다. 차라리 에반게리온을 계속 보는게 더 나을정도더군요
댓글
Sso! 2022.03.25. 12:27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진짜
말이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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