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022 결산 데이터] K리그1 센터백 64명 수비능력 팀별 간략 분석.

0. 데이터 개요

- K리그1 경기 200분 이상 출전 센터백 기준(총 64명)
- 정렬순 : 구단명 순
- 주황색 : 각 항목 1~21위
- 노란색 : 각 항목 22~42위
- 하얀색 : 각 항목 43~64위
- 소요시간 = 각 항목/출전시간(단순 횟수가 성공률의 신뢰성이라면 소요시간은 1회까지 몇분이 걸렸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실제 빈도를 알 수 있음)

위 데이터가 메타 데이터이며, 이를 토대로 보시는 분들께서도 어느 팀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를 시각적으로 파악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 강원 : 강원은 출전시간 1위(임창우), 2위(김영빈)를 모두 보유한 팀입니다. 또한 제주와 함께 2,500분을 넘긴 선수가 3명을 넘는 유이한 팀이기도 합니다. 임창우(3위)와 이웅희(4위)는 지상경합에서 강했습니다. 특히 이웅희는 공중 성공률에서도 김주성, 구자룡에 이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정태욱(4위)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에 태클을 아예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데이터에 하위권이 없어 좋은 수치를 보입니다. 출전시간이 적다는게 아쉽군요. 윤석영은 경합 시도가 모두 하위권인데 파울이 상위권인 것이 특징입니다. 김영빈은 지상과 공중 경합 시도가 많았는데 획득도 상위권이어서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면서 커버를 했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임창우, 김영빈 둘이 수비 데이터에서 하위권이 적다는 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서로 빈 곳의 퍼즐이 들어 맞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 김천 : 김천의 특징은 차단, 획득, 블락이 많고 파울이 많은 팀이라는 점입니다. 김주성은 공중볼 시도는 적었으나 성공률 1위로 '하늘의 제왕'이었습니다. 대신 지상경합(58위)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나중에 서울편에서 말하겠지만, 김주성은 다른 전역 선수들과 다르게 데이터의 흐름 자체가 바뀌는 선수입니다. 박지수는 여전히 왜 이 선수가 국가대표팀 3옵션인가를 보여줍니다. 경합 시도가 많으면서도 성공률이 우수하며 여타 데이터에서도 떨어지는 모습이 없습니다. 주목할 점은 클리어링과 볼미스입니다. 클리어링과 볼미스가 둘 다 적은 선수는 차분하게 빌드업을 이어갔다는 특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승현은 전역 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박지수와 마찬가지로 볼미스가 적고 클리어링이 적은 모습은 벤투가 좋아할만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울산에서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송주훈은 역시 아쉬운 점이 볼미스 실수가 4번째로 많다는 점입니다. 임승겸과 하창래는 제주 김경재와 함께 성공률 3개 모두 하위권인 선수 3명입니다. 임승겸은 시도 자체가 적었고, 하창래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임승겸은 그래도 볼미스가 없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 대구 : 이전보다 공중볼에 대한 특장점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정태욱(4위), 조진우(9위)가 있으나 이전만큼 강력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정태욱과 조진우의 공중볼 시도가 많지 않아 그나마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홍정운 제외 김진혁(62위), 김우석(61위), 정태욱(60위), 조진우(52위) 모두 볼미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빌드업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태욱은 불투이스, 이한도와 함께 경합 성공률 3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3명 중 한 명입니다. 볼미스를 제외하면 나머지도 준수한 데이터를 보여줬습니다. 홍정운은 대구에게 중요한 선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구 선수들이 갖지 못한 점을 특징으로 갖고 있습니다. 볼미스가 적고 인터셉트와 차단이 높았습니다. 여기에 지상경합에서도 시도가 가장 많았으면서도 가장 높은 선수여서 지상경합이 전체적으로 많았던 대구에게 도움이 되었을 선수입니다.

- 서울 : 공중시도와 인터셉트가 많습니다. 인터셉트는 1위(오스마르), 2위(황현수), 3위(강상희), 4위(이한범)를 석권했습니다. 그리고 태클 성공률이 매우 높은 팀입니다. 2위(김주성), 3위(황현수), 4위(오스마르)가 모여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고른 데이터입니다. 하위권인 것이 잘 안보입니다. 특히 센터백들의 경합시도가 상당히 높은 팀인데, 이는 인터셉트, 차단, 획득, 블락도 많은 것으로 볼 때 센터백들의 부하가 상당히 높았던 팀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성공률이 높아 기여 역시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클리어링, 볼미스와 파울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주전들의 파울 빈도가 높은데다, 클리어링과 볼미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김주성은 김천 시절에 비해 데이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김천에서는 '하늘의 제왕'이었다면 서울에서는 '지상의 제왕'입니다(지상 성공률 1위, 태클 성공률 2위). 공중경합은 김천 시절에 비해 빈도가 높아지면서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볼미스도 적어진 점도 눈에 띕니다. 대신 파울 빈도가 높습니다(4위). 이상민은 경합에서는 다른 서울 선수들에 비해 떨어졌지만, 볼미스가 상대적으로 적고 클리어링이 적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침착합니다. 여기에 인터셉트와 획득이 많다는 점에서 예측 역시 좋은 선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한범은 공중에서 박진섭(5위) 다음으로 좋습니다(6위). 서울의 유일한 공중경합 상위권이라는 점에서 서울에 중요한 선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쁜 데이터가 없으나, 볼미스가 많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황현수는 경합시도가 서울에서 가장 많았던 선수입니다. 블록 역시 높은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몸으로 부딪히는 선수인데, 획득과 차단은 낮아 활용이 고민될 선수입니다. 오스마르가 상위권이 서울 선수 중 제일 많아 가장 우수한 데이터였습니다. 특히 인터셉트와 획득이 최고입니다(1위), 거기에 차단, 블락 소요시간 데이터가 모두 상위권인 선수는 오스마르, 고명석, 하창래 뿐입니다. 3명 모두 활동량이 넓고 예측이 우수했던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볼미스가 많은 점이 아쉽습니다. 강상희는 공중 성공률(63위), 태클 성공률(59위)에서 매우 낮았습니다.

- 성남 : 성남은 성공률과 소요시간 데이터 모두 타 팀과 비교했을 때 낮았습니다. 제주와 수원FC가 성공률 데이터는 낮았지만 소요시간 데이터는 좋았다는 점과 대비됩니다. 연제운은 태클 성공률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김천에서도 8위였는데 성남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김천과 성남 시절 모두 볼미스가 많았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는 성남 선수 중 가장 고르게 높은 데이터를 가진 선수로 볼 수 있습니다. 성남은 전체적으로 볼 미스가 많았지만, 김민혁, 김지수, 곽광선은 볼미스가 없었습니다. 특히 김지수는 볼미스가 없는 선수 중 이한도와 유이하게 출전시간이 1,000분을 넘긴 선수입니다. 여기에 클리어링도 하위권이라 김지수의 볼관리 능력과 침착함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나머지 수비 관련 데이터가 아쉽습니다. 파울까지 성남에서 가장 높아, 좋은 수비 데이터로 보긴 어렵습니다. 강의빈, 조성욱, 권완규는 비슷한 데이터 흐름인데 경합 시도가 많고 블이나 차단 등이 높습니다. 대신 조성욱은 획득이 적은데다 클리어링이 가장 많았던 선수였고(1위) 볼미스도 가장 많은 선수라는 점에서 불안했습니다. 권완규는 슛블락이 적었습니다.이에 비해 강의빈은 경합 빈도도 가장 많았고, 나머지 데이터도 셋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클리어링이 많았던 것은(5위) 조성욱과 비슷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지묵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최지묵은 클리어링이 전체 선수 중 가장 적은 선수입니다. 클리어링이 적은 순서는 최지묵(1위), 김봉수(2위), 김우석(3위)인데 이들은 모두 빌드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최지묵은 태클 시도가 가장 잦았던 선수입니다(1위).

- 수원 블루윙즈 : 수원은 수비진의 경합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팀입니다. 공중볼 성공률이 상위권에 속한 선수가 전북과 함께 가장 많은 팀(4명)입니다. 대신 경합 성공률에 비해 소요시간 데이터에 강하지 못한 경향이 보입니다. 불투이스와 이한도는 정태욱과 함께 성공률 3개 모두 상위권인 선수입니다. 특히 불투이스는 지상경합 성공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신 불투이스는 소요시간 데이터가 이한도보다는 좀 약한 편입니다. 이한도는 볼미스가 없는 것을 포함해 좀 더 고른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상위권에 속한 분야가 9개로 전체 2위입니다. 전체 1위는 고명석(11개)였습니다. 고명석은 굉장히 좋은 데이터를 가졌습니다. 거의 대부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인터셉트, 차단, 획득, 블락 소요시간 데이터가 모두 상위권인 선수는 오스마르, 고명석, 하창래 뿐입니다. 다만 태클 성공률과 볼미스가 좀 아쉽습니다. 태클 빈도가 높았는데 성공률이 적은 점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높은 볼미스도 개선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센터백 중 최고의 수비 데이터를 보여주는 선수 중의 하나라는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양상민은 슛 블럭(2위), 지상 시도(5위), 태클 시도(4위) 등 굉장히 적극적인 경합 모습이 눈에 띕니다. 민상기는 공중볼 성공률에서 델브리지(8위)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7위). 또한 이한도 다음으로 수원에서 볼미스가 적고 고명석보다 클리어링이 선수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보입니다.

- 수원FC : 수원FC는 제주, 성남과 함께 공중볼이 가장 약한 팀입니다. 상위권 선수가 한명도 없는 것은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원FC는 센터백 중 공중볼이 가장 강했던 잭슨의 빈도가 높았던 것이 위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제주와 비슷하게 이 팀은 세컨볼 획득이 높은 팀입니다. 김건웅(7위)과 김동우(8위)가 특히 높습니다. 신세계는 지상 성공률(63위)이 매우 아쉬운데 빈도가 높아 팀에 부담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곽윤호와 잭슨은 경합 데이터가 좋은 편입니다. 각각 획득/블락과 인터셉트 빈도가 낮긴 하지만 나머지에서는 상위권에 속한 데이터가 많아 분전한 데이터가 보입니다.

- 울산 : 전북과 상당히 유사한 데이터 흐름이 있습니다. 차이는 전북보다 울산은 인터셉트 빈도가 높았던 센터백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상과 태클 성공률은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도 강했던 수준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김영권은 태클 성공률은 아쉬웠어도 울산에서 유일하게 지상과 공중 성공률이 상위권이었습니다. 클리어링이 적으며 볼미스도 적은 선수인데다 인터셉트나 획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예측력이 뛰어나고 침착한 선수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경합 시도나 슛블록이 적은 것은 그가 어떤 스타일의 수비를 했었는지 잘 보여줍니다. 정승현은 김천 시절에 비해 너무 떨어진 데이터를 보입니다. 특히 지상성공률, 태클 성공률이 모두 최하위(64위)입니다. 여기에 볼미스도 많아졌습니다(17위->50위). 시도나 슛 블럭 등은 김천 시절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의지 자체가 없었다고 보긴 힘듭니다. 김영권(10위)은 임종은(11위)과 함께 울산의 공중 성공률을 책임진 선수입니다.

- 인천 : 인천은 두 선수의 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팀입니다. 김동민과 델브리지죠. 데이터에서 보이듯, 하위권이 거의 없고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는 데이터가 많았습니다. 둘다 강하게 부딪히는 데이터에 강한 센터백들입니다. 김동민이 지상에서 더 많이 부딪혔다면 델브리지는 공중에서 더 기여했습니다. 델브리지는 공중 시도가 3위인데 성공률이 8위를 기록할 정도로 효율성이 높았습니다. 인천은 홀로 공중볼 성공률이 상위권이었던 델브리지를 잘 이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동민은 획득이 유일하게 인천에서 상위권이어서 눈에 많이 띄었을 선수입니다. 다만 델브리지에 비해 볼미스가 많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오반석이 저 둘에 못지 않게 좋은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델브리지와 상당히 유사한 데이터 흐름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광석은 임승겸, 김경재와 함께 성공률이 모두 하위권인 선수입니다. 김광석이 많이 안 좋았다는 것이, 경합 시도가 적지 않았는데 파울 빈도가 상위권이라는 점입니다. 경합 시도는 하는데, 성공은 못하고 파울을 많이 내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 전북 : 공중볼은 수원이나 울산에 못지 않게 좋았던 팀입니다. 앞서 울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울산과 전북은 상당히 유사한 데이터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전북은 지상 경합과 적은 볼미스가 더 나았다면, 울산은 인터셉트에서 더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이 홍정호였다면 올해는 박진섭이 전북의 수비를 책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정호는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획득도 하위권에 볼미스도 많았습니다. 대신 박진섭은 블락 제외 전부분에서 하위권이 없는 선수입니다. 특히 이렇게 하위권이 1개 이하 선수 중 볼미스가 적은 선수는 박지수와 박진섭이 유이합니다. 구자룡은 김주성에 이어 공중 경합 성공률 2위를 기록했고 경합 승률에 하위권이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경합 시도 빈도가 모두 하위권인 것은 그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최보경은 유일하게 전북 선수 중 세컨볼 획득이 상위권인 선수입니다. 거기에 공중 성공률이 상위권인 점은 전북 수비에게 신선한 점을 던져줬을 겁니다. 아쉬운건 윤영선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에서 하위권입니다. 그래도 볼미스가 적은 점은 좋습니다.

- 제주 : 앞의 수원FC에서도 말씀드렸듯, 제주는 수원FC와 함께 공중볼 성공률 상위권이 없는 팀입니다. 그런데 수원FC와 달리 공중 시도 빈도가 좀 더 높은 팀이어서 약점에 더 많이 노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전체적으로 볼미스가 적은 팀이며, 수비 소요시간 데이터에서도 하위권이 적다는 점입니다. 센터백들의 활동량이 매우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루즈볼 획득은 정운(2위), 김봉수(3위), 김오규(5위) 등 주전이 모두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지솔은 지상시도, 공중 시도, 차단이 가장 잦았던 선수입니다(1위).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성공률이 적었던 점은 아쉽지만 파울도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볼미스가 없는데 피파울이 많았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김오규는 지상 시도 빈도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하위권이 없는 선수라는 점에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정운은 센터백 치고 작은 키(61위)인데도 불구하고 공중 시도가 많은데(9위) 성공률이 하위권이 아닙니다. 

- 포항 : 센터백을 소위 땜빵을 많이 쓴 탓에 센터백으로 분류할 선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주전들의 데이터가 고르게 좋은 팀입니다. 그랜트는 공중볼 시도(4위), 클리어링(4위)에서 높은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공중볼 성공률도 상위권입니다. 박찬용은 이에 비해 빈도가 낮습니다. 그에 반해 지상 데이터는 거꾸로인 모습이 보여 둘의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수록 그랜트와 박찬용의 데이터의 조각이 잘 맞는 조합입니다. 박찬용은 볼미스가 매우 적었다는 점을 주목할만 합니다. 하창래는 포항으로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단과 획득에서 좋은 모습입니다. 데이터 흐름이 그랜트와 비슷해 그랜트의 좋은 대체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풀백 데이터에서 나오겠지만, 박찬용은 확실히 박승욱과 데이터 흐름이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은 센터백 패스 및 볼배합 데이터를 종합 및 간략 분석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글 순서는 센터백 -> 풀백 -> 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윙어 -> 포워드 -> 골키퍼 순입니다.

데이터가 모든 수비능력을 말해주진 않지만,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다른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선수들을 파악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분석해 작성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서 이 데이터들로 선수들의 또다른 면을 파악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시고 같이 많은 얘기가 오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