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조축 2022 결산 1)기업구단의 명과 암

22시즌 조축 구단 중 대전 서울이랜드 부산 전남은 기업 구단이다. 하지만 이 4팀 중 가장 크게 웃은 팀은 대전 뿐이다.

 

대전은 탄탄 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돋보였다. 특히 조축팀으로서는 유일하게 70득점 고지를 밟은 공격력이 돋보 였는데 공민현 김승섭 김인균 이진현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사격과 여름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윌리안과 카이저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해 8월 21일 안양에게 2대3으로 패배 하기 전 까지 22경기 홈 무패 기록을 보유 할 정도로 홈에서 특히 강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홈 22경기 무패 일지

 

21 07 24    부산   3대0  승        1승

21 08 01    충남아산  1대0 승    2승

21 08 21    경남   1대0  승        3승

21 09 13    전남   2대1  승        4승          한밭

21 10 03    부천   1대1  무        4승  1무   한밭

21 10 10    안산   4대1  승        5승          한밭

21 10 23    안양   3대1  승        6승          한밭

21 11 03    전남   0대0  무        6승  2무   한밭  승강준PO

22 03 12    안양   1대1  무        6승  3무           홈개막전

22 03 15    안산   0대0  무        6승  4무   

22 03 26    경남   4대1  승        7승

22 04 09    서울E  2대1 승        8승

22 05 09    김포   4대4  무        8승  5무

22 05 17    부산   4대3  승        9승

22 05 21    부천   1대0  승      10승

22 06 04    전남   3대2  승      11승

22 06 21    광주   1대1  무      11승  6무

22 06 26    김포   1대1  무      11승  7무

22 07 05    안산   2대0  승      12승

22 07 18    서울E  3대1 승      13승

22 08 07    부산   3대0  승      14승

22 08 14    충남아산  2대1승   15승

 

최종 15승 7무  승점 52점  46득점 20실점  +26

 

수비력이 시즌 내내 꾸준 하지 못한 부분은 대전에 아쉬움으로 남았다.5월 9일 김포 전 처럼 4실점을 내준 적도 있었다. 백4를 시도 했다 흔들리자 다시 백3로 가는 데 다시 몇 경기 많은 실점을 한 뒤 백4를 다시 쓰는 등 수비 라인 을 시즌 내내 구성 하는 데 어려운 부분 이 있었다.중앙 수비수 권한진의 장기 부상 조유민의 기복 등이 수비 라인 구성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막판 4승 1무로 상승세를 탄 대전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을 완파하고 8시즌 만에 K리그 1으로 복귀 했다. 이민성 감독을 재계약 하고 오재석등 우수 선수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반면 서울이랜드 부산 전남에겐 올 시즌은 잊고 싶은 시즌 이였다. 정정용 감독 부임 마지막 시즌에 배수의 진을 쳤던 서울이랜드는 승점 관리의 실패 하며 플레이오프 진입에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수비 실수 로 놓친 경기가 한 두 경기가 아니 였다. 김선민 윤보상의 악전고투 역시 쉽지 않았다. 특히 김인성 김원식등 주축 선수의 부진 외국인 농사 실패가 서울이랜드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서울 이랜드 22시즌 리드 -> 무승부 경기

 

22 06 04   부천  홈   58분  츠바사 득점 -> 62분  조수철 실점

22 06 08   전남  홈   23분  이후권 자책골 -> 43분  이중민 실점

22 07 03   전남  홈   22분  츠바사 득점 -> 90+2분  전승민 실점

22 07 11   광주  홈   25.33분 까데나시 득점 -> 52분 정호연. 90+4분 엄지성 PK 득점  (김연수 퇴장)

22 08 06   안산  홈   29분  이동률. 38분  아센호  PK득점 -> 41분 이준희. 90+3분 김경준 실점

 

부산은 페레즈 2년 차를 맞아 조위제 최예훈 홍욱현등 신인과 강윤구 김찬 이강희 박세진등 젊은 이적생으로 팀을 꾸렸지만 역시나 강민수 김동우등 떠나간 베테랑 선수들과 김진규 안병준 등 시즌 중에 떠나 간 이적생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전북B팀 에서 긴급 부임한 박진섭 감독이 김동수 이한도 한희훈 라마스등 11명을 데려오며 체질개선에 힘 썼고 패배의식을 점점 지우면서 내년이 더욱 기대 되는 팀으로 변모 하게된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94년 창단한 전남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김태현 박인혁 장성재 등 우수 선수 영입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가장 문제는 득점력 전경준 감독 이 있을 때 에는 2골 넣기도 힘들었다. 실제로 전경준 감독이 있었을 당시 전남이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5경기에 불과 했다. 이 후 이장관 감독이 부임 하여 공격적인 축구로 변화를 시도 했는데 골이 잘 들어가면 수비가 흔들리고 수비가 잘 되면 공격에서 어려움이 있는 엇박자의 모습으로 9월 14일 안산 전 까지 이장관 감독 부임 후 17경기 11무 6패의 무승 악몽이 길게 이어졌다. 안산 전 대승 이후 1승을 추가 하는 데 그친 전남은 창단 28년만에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필이면 C I가 바뀌고 처음으로 맞이한 시즌에서 거둔 참사라 전남 구단 직원에게도 상처로 남은 올 시즌이였다.

 

전남 22시즌 감독 별 성적

 

전경준   리그  4승 4무 8패   16득 19실

            아챔  2승 2무 2패     5득   5실

이장관   리그  2승 13무 9패  31득 39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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