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경남FC 2024시즌 1로빈(1R ~ 13R) 리뷰

 

 

본 글은 전술이라고는 1도 모르는 축알못이 13라운드까지 보고 느낀 것을 날 것 그대로 적었습니다

사진 자료 등을 급하게 뚝딱하느라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정보가 틀린게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본 리뷰는 K리그2 기록만 합산했으며, 코리아컵은 합산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1. 1로빈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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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고의 경기

10라운드(원정) vs 전남 드래곤즈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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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주포였던 원기종의 입대 직후 펼쳐진 경기로, 공백을 얼마나 메꿀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라불리의 해트트릭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마침내 팀 적응을 마치고 2부리그 폭격을 시작할 것만 같은 순간이었다.

M.O.M, 주간B11(우주성, 아라불리), 라운드 MVP, 주간 베스트팀까지 싹쓸이하며 10라운드의 주인공이 되었다.

 

 

 

3. 최악의 경기

2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1-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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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빈이 아닌 시즌 최악의 경기로도 남을 수 있는 경기다. 홈 개막전, 낙동강 더비라는 빅 이벤트로 7,649명이 들어찼다. 리그 개막전 안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홈 개막전도 승리하리라는 기대가 매우 컸다. 원기종의 선제골로 산뜻하게 시작하였으나, 로페즈를 필두로 한 부산 공격진에 수비가 말 그대로 도륙나버리며 김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1-4로 완패했다. 특히 부산에게는 2014104-0 패배 이후 10년만에 다시 4실점을 하며 76백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이 경기 이상으로 최악의 경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4. 베스트 플레이어

원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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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다. 8경기 51도움으로 절정의 몸상태를 자랑했다. 군입대 전날까지 경기를 뛰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어떤건지 몸소 보여주고 갔다. 훈련소 잘 마치고 1부리그에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

플레이어스-K리그2나잇 K리그2 3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모두가 인정하는 3월달 K리그2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5. 아쉬운 플레이어

박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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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적어야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감독을 적었다. 충남아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동혁 감독을 모셔왔고 기대도 컸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다가오는 22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최하위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이다.

 

 

6. 긍정적인 점

골키퍼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고동민이 시즌 초반 여전히 장갑을 꼈지만 부상으로 현재 주전 골키퍼는 김민준에게 넘어간 상태다. 김민준 또한 지난 시즌 천안에서 1년간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였고, 올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고동민이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김민준과의 경쟁은 필수 불가결이며, 누구를 선발로 내보낼지 코칭스태프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7. 부정적인 점

외국인

아라불리는 해트트릭 한 경기빼면 밥값을 못해주다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나머지 선수들은 뭐.. 국내 선수들이 비등비등한 전력이라면 외국인 선수 퀄리티에서 갈리는 것이 국내축구이다. 이에 대한 답은 성남전과 김포전을 예로 들 수 있다. 아라불리가 침묵하고, 무셀라가 홈런 날릴 때 성남 후이즈는 멀티골을 넣는 원맨쇼를 선보였고, 김포전에서는 플라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지고 올라갔다. 외국인 선수들이 제값을 해줘야 한다.

 

 

 

8. 남은 시간 보완해 나갈 점

 

1) 수비

전경기 실점 행진 중이다. 수비진은 큰 변화없이 이준재-김형진-우주성-박재환-이민기로 큰 변화없이 계속 가동중이다. 여기에 박원재가 체력안배용으로 들어오는 정도다수비진에 변화가 없음에도 계속 실점이 지속되는만큼, 수비라인 교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수비 안정화가 그 어느때보다 시급한 지금이다.

 

 

2) 외국인 선수

아라불리가 전남전 해트트릭으로 살아나는 듯 했으나 성남전에 다시 침묵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안양전에서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그 외 엘리오는 부상, 무셀라는 부진, 유키야는 원인불명으로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을 못하거나 활약을 못해주고 있다. 특히 원기종의 군입대로 공격력이 저하된 가운데, 반등을 위해서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를 바꾸거나 남은 시간 박동혁 감독이 잘 조련하여 각성시키는 방법뿐이다.

 

 

9. 총평

박동혁 감독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감을 생각해본다면 실망이 매우 컸던 1로빈이었다. 공격은 원기종 혼자 하고 수비는 계속 불안했다. 남은 시즌 풀어나갈 숙제가 한두개가 아니다. 어떻게 반등을 이뤄낼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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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경남뼈주먹 작성자 2024.05.20. 07:25
 창원축구센터
원기종 나가면서 부실해진..
댓글
동네북동혁이 2024.05.20. 09:00
진짜 수비는 문제있다고봄 수비는 진짜 골주면 승점을 기대하면 안됨
전경기 실점은 진짜 문제있다고봄 차라리 대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댓글
경남뼈주먹 작성자 2024.05.20. 11:47
 동네북동혁이
문제는 지금 수비라인이 우리팀 내에서는 최선의 선발라인업 같다는 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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