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 전 연인의 가정사·범죄피해를 소설에 싣고 3P 묘사까지 한 소설가

가정사·범죄피해, 성행위 묘사까지… 반복되는 콘텐츠 업계 사생활 도용…"창작자는 당사자 위한 윤리적 책임 져야" "그는 소설에서 제 거주지와 스토킹 피해를 묘사해 특정 가능한 캐릭터를 만들고, 그를 성적으로 by 프레시안 | 네이버 from N.NEWS.NAVER.COM

소설가 정지돈이 전 연인이었던 김현지라는 여성의 가정사와, 스토킹피해를 당했던 일을 동의 없이 그대로 본인 소설 두 편에 실었다는 폭로.

<야간 경비원의 일기>의 "H", <브레이브 뉴 휴먼>의 "권정현지"라는 인물로 등장시키는데, 후자는 이름까지 같음. 별로 각색되지도 않아서 지인들은 다 누구 얘긴지 알았을 정도였다고 함.(작가는 충분히 변형을 거쳤다는 입장)

근데 심지어 소설 속 "현지"는 두 남자와 쓰리섬을 즐기는 장면이 들어가 있는데, 실존인물이 모델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에서는 굉장히 무례한 짓.

문학계에서는 2020년부터 계속 터지던 문제인데, 대체로 해당 소설의 판매 중단으로 마무리되는 편이긴 한데..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