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우루과이 - 캐나다] 우루과이 4-4-2 시스템

축구 43번지 : [우루과이 - 캐나다] 우루과이 4-4-2 시스템

https://blog.naver.com/soccer43housenumber/2228871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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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평가전에서 이란에게 0 대 1로 패배한 우루과이가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28일 01시 (한국 시각) 슬로바키아 나로드니 푸트발로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캐나다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동시에 우루과이는 단단한 중앙 미드필더진[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라사이),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핫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중 2명만 기용하고 측면 공격 자원[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리버 플레이트),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을 추가하는 전술 실험에도 성공했다.

 

우루과이 4-4-2 시스템

 

image.png
[그림 1. 우루과이의 후방 공격 조립 형태]

 

우루과이는 위 그림과 같이 '3 - 1' 형태로 후방 공격을 조립했다. 4명의 선수(LCB.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RCB. 마르틴 카세레스, LCM. 벤탄쿠르, RCM. 발베르데)만 후방 공격 조립 과정에 참여시키면서 캐나다가 전방 압박에 많은 숫자를 투입하도록 유도했다. 동시에 공격수 4명(LW. 데 라 크루스, RW. 카노비오, LS. 다윈 누녜스, RS. 루이스 수아레스)은 서로 간의 간격을 좁혀 전방에 머무르게 했다. 캐나다의 압박을 유도한 이후에 캐나다의 최종 수비 라인의 숫자와 우루과이의 공격수가 비슷해지면 직선적으로 공을 투입하여 빠르게 상대 진영까지 전진하려는 의도였다.

 

캐나다가 우루과이의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LW. 데 라 크루스가 후방 공격 조립 과정에 참여했다. 마찬가지로 캐나다의 압박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LB. 마티아스 올리베라, RB. 기예르모 바렐라가 공격 방향에 따라 전진하여 전방 숫자 4명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만약 LW. 데 라 크루스를 압박하지 않는다면 간단하게 LW. 데 라 크루스에게 패스하여 공격을 전개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LB. 올리베라와 RB. 바렐라가 동시에 전진하기도 했다.

 

image.png
[그림 2. 우루과이의 수비 형태]

 

수비 과정에서는 4-4-2 두 줄 수비 형태를 유지했다. 다만 캐나다가 공격력이 우수한 LWB. 샘 아데커비가 높게 전진하면 RW. 카노비오가 마치 RWB. 처럼 움직이면서 5-3-2 형태로 변화했다. 캐나다는 슈팅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득점에 가깝지 않거나 파생된 상황에서 기록한 슈팅이 대부분이었다.

 

적은 숫자로 후방 공격 조립, 경합을 전제로 한 공격 전개는 큰 위험이 수반되는 만큼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을 전제로 한다.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는 여전히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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