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이탈리아의 축구리그,세리에에 대해 알아보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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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가워요! 이탈리아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애정하는 샤론스톤이랍니다

 

오늘은 한번 이탈리아의 축구 리그에 대해 알아볼까해요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A부터 최하위 리그이자 아마추어인 테르자 카타고리아까지 써볼까 합니다

 

1.최상위 리그-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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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시즌부터 쓰게 되는 세리에A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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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시즌 세리에A 팀의 이탈리아 연고지 지도)

 

세리에A는 이탈리아 축구리그중에 가장 최상위에 속해있는 1부 리그입니다

 

1898년부터 시작된 리그로,현재와 같이 현대적인 축구로 리그가 설립된 해는 1929년 부터입니다.1898년부터 1922년까지는 지역의 단위로 계획이 된 아마추어 리그격이었던것이지요

 

다만 1898년 부터 기록된 우승팀 기록도 인정이 되어있기 때문에,에펨에서 보는 세리에A의 우승기록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최초의 우승팀은 제노아입니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은 유벤투스입니다.다만 강등이 한번도 되지않은 구단은 인테르나시오날레,즉 인테르가 유일합니다.(AC밀란과 라치오는 토토네로 스캔들로 강등됐었고,피오렌티나도 파산으로 세리에C로 강등,유벤투스는 알다시피...)

 

세리에A에 속해있던 팀의 수는 해마다 달랐는데..다음과 같습니다

 

18개 팀 = 1929–1934
16개 팀 = 1934–1942
18개 팀 = 1942–1946
20개 팀 = 1946–1947
21개 팀 = 1947–1948
20개 팀 = 1948–1952
18개 팀 = 1952–1967
16개 팀 = 1967–1988
18개 팀 = 1988–2004
20개 팀 = 2004–현재

 

사실 세리에A의 전성기에 걸맞던 시기는 18개팀의 시기였던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리에의 경우 축구 복권,토토 칼초(TOTO CALCIO)를 발행하여 수입을 짭잘히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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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토토칼초의 예입니다.1985년에 발행된 복권으로 보이네요.

 

세리에A의 특징중 하나는,우승팀이 다음시즌에 스쿠데토라는 훈장같은것을 달며,우승을 10번할경우,로고에 황금별을 다는 영광이 주어집니다.가장 많은 별을 다는 구단은 유벤투스이며,30번 우승을 거둔 13-14시즌 이후 별을 달게 되었습니다.(12-13시즌에는 칼치오폴리에 대한 항의로 별을 로고에서 빼버렸습니다)

 

또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10번 하게되면 은색별도 달게 해주는데,이 역시 유벤투스가 14-15시즌 우승하며 은색별도 가져가게 되었답니다

 

사실 세리에A를 독특하게 만드는 제도가 하나있습니다.바로 공동소유권(compartecipazione)라는 제도입니다

 

두 구단이 선수의 소유권을 50/50으로 나눠가지는 제도로,강팀이 약팀의 유망주들을 볼모로 삼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대표적으로 사수올로의 베라르디라던가 제노아의 엘샤라위,임모빌레도 제노아에서 공동소유로 있었구요.바르찰리도 피아첸차 시절 공동소유였었습니다

 

사실 이 제도의 경우 굉장히 하자가 많았고 논란도 많았습니다.가위바위보 식으로 선수를 나눠가지는 제도라,다음시즌이 되기전 어느 팀이 선수를 가져갈수있고,다른 팀으로 다시 임대를 보낼수 있고,이적할 팀이 선택되면 1년으로 다시 미룰수도 있고,다시 선택이 안되면 블라인드 입찰 제도를 통해 가져가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사실 이 입찰 시스템은 많이 안썼고,그냥 팀 관계를 위해 합의를 잘 마쳐서 선수를 데려가는게 보통이었습니다

 

여러 논란도 많았고 제도 자체의 더이상의 쓸모가 없었기때문에 2014년 5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에펨 2014를 마지막으로 에펨에서도 없어진 제도입니다.신규 계약은 없어지고,기존 계약은 그대로 둔체로 말입니다.

 

사실 글 쓰는 본인이 에펨에서 잘 써먹던 제도여서...ㅠ

 

1.5 세리에A의 전성기,그리고 끝

 

세리에A는 사실 국내 축구팬들에게 남아있는 인상은 유럽 축구 대항전에서 항상 상위를 마크하고,수비적이면서도 공격적일때는 공격적인 독특한 축구 전술,화려하고 놀라운 수준을 보여줬던 선수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컸던 리그입니다.거기다 만화였던 축구왕 슛돌이,캡틴 츠바사를 통해 알려진 이미지도 굉장히 컸구요.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이탈리아 축구는 유럽 축구계를 이끌던 전성기의 시대였습니다.베를루스코니라는 새로운 구단주를 발판으로 다시 뛰어오른 AC밀란,.전통의 강호이자 아그넬리 가문의 구단 유벤투스,밀란에서 분파되어 다른 구단의 색깔을 보여주던 인테르,전통강호의 모습을 보여주고 선수들의 정통성이 강하던 AS로마,로마의 또다른 라이벌이자 자금력으로 선수들을 긁어모으던 라치오,빗장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던 파르마까지..이 7공주는 여전히 회자가 되곤 합니다.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것보다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게 더 어렵다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까요.

 

사실 많은 국내 축구팬들이 아는 7공주의 시대는 99년에서 2001년까지는 아닙니다.90년대 초반부터 7공주는 여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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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2 세리에A 순위.밀란의 무패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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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시즌,밀란의 연속 우승과 인테르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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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4시즌,또 밀란의 우승..삼프도리아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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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5시즌,마르셀로 리피의 유베 1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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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6시즌,다시 밀란의 우승.참고로 이시즌 후에 밀란이 방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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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7 시즌,다시 유베의 우승,이시즌의 밀란은 굉장히 내부외환이 많았습니다.선수는 좋은데 실상은 빈껍데기...감독도 카펠로에서 타바레즈에서 사키로...바레시가 이시즌후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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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8시즌 유베의 다시 우승...우디네세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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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시즌 전설의 짜짜로니..아 아니 자케로니 감독의 역전 우승 시즌입니다. 이시즌의 경우 굉장히 선수층이 좋지 않았던 시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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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시즌 라치오의 무시무시한 스쿼드를 보여줬던 시즌입니다.페루자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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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시즌,로마가 우승했습니다.이 우승은 현재까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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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시즌,7공주의 마지막 시즌입니다.유베의 역전우승 시즌이기도 하지요.피오렌티나가 파산으로 강등당하면서 7공주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이처럼 7공주의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지금 회자되는 시즌은 99-00,00-01시즌이 대부분입니다.뛰어난 선수들과 놀라운 감독들의 전술력,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구단들의 성장,하위팀들의 간간히 발목잡기도 눈에 띄었으니까요.

 

사실 7공주의 끝 이후로도 세리에는 여전한 전성기가 많았습니다.02-03시즌 부터 05-06시즌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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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시즌...피오렌티나는 없지만 페루지아가 아시다시피 가우치 구단주의 패악ㅈ...아 아니 사업앞에 어느정도 순위가 높았던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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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시즌,밀란이 간만에 우승을 차지한 시즌입니다.안코나의 역대급 최약체 팀이 눈에 띕니다.페루자 강등도...사실 파산때문에 강등된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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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시즌..이시즌도 유베가 후반기에 분위기를 타면서 역전우승을 한 시즌입니다.강등권 싸움에 대단했던 시즌이기도합니다.피오렌티나가 승격한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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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리에A의 전성기 시즌..하필이면 이시즌 후 칼치오폴리가 터지며 결국 유벤투스의 강등과 밀란,피오렌티나,라치오는 승점 삭감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박탈당하게 됩니다.그나마 밀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차 예선부터 가게됩니다.

 

사실 세리에 A의 몰락은 칼치오폴리의 원인이 굉장히 컸습니다.이탈리아의 경제불황 여파와 몇몇 구단의 구시대적인 팀 운영도 한몫했지만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아버리고,이탈리아 축구계가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리그라는것을 인증시킨건 바로 승부조작이었으니까요

 

이탈리아 축구는 예전부터 승부조작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당장 AC밀란과 라치오만 봐도 1980년 토토네로 스캔들로 두팀이 사이좋게 강등당한 전력이 있고,1986년에도 토토네로 스캔들이 2차로 터졌습니다.(우디네세,칼리아리,라치오...,가 연루됐습니다)

 

이 칼치오폴리가 최악의 사건으로 회자되는것은 바로 우승팀인 유벤투스가 연루 됐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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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분 되시겠습니다.이탈리아 축구를 거의 아작을 내버린...혐짤 죄송합니다

 

유벤투스가 1998년 약물사건에 휩싸이자 이를 이탈리아 검찰에서 도청하려는데 그 도청결과에서 심판 배정에 대한 문의를 듣게된것이 사건의 시작이었고,2006년 2월,인테르의 피구와 모라티 구단주가 심판 배정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서 사건이 표면화되기 시작합니다

 

2006년 5월에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고,모지의 에이전시 회사에서도 사건이 일어나면서 결국 수사가 가속화되어 연루된 구단에 징계를 내립니다

 

(다음 판결은 최종판결을 서술합니다.).

 

유벤투스-세리에B 강등,승점 9점 박탈,04-05.05-06 시즌 우승 박탈

 

AC밀란-승점 8점 박탈

 

라치오-승점 3점 박탈

 

피오렌티나-승점 15점 박탈

 

레지나-승점 11점 박탈

 

결국 04-05시즌 세리에A 우승팀은 없게 되었고,05-06시즌 우승팀은 인테르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더 웃긴건 당시 강등이 확실시 되던 트레비소와 레체는 밀란과 피오렌티나,라치오의 강등이 유력시 되자 잔류를 희망고문했지만 끝내 잔류하게 되어 결국 강등행..

 

이 사건으로 결국 이탈리아 축구는 중심을 잃고 무너지게됩니다...거기다 독일 월드컵을 며칠 안두고 일어난 사건이라 대표팀 분위기도 안좋았을것이고..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외계인으로 유명한 콜리나 심판을 심판고문으로 영입하며 어떻게든 불을 꺼보려고 합니다.

 

대표팀 결과도 안좋게 나오면 어쩌나 하지만 결국 우승..;

 

그렇게 칼치오폴리는 마무리되고 사건의 주동자였던 모지는 결국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당하고 현재까지 돌아오지못하고 있습니다.인터뷰에서 가끔가다가 입터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세리에A의 문제점인 승부조작이 사실상 표면화 되었고,영원히 승부조작은 일어나지 않겠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하지만..

 

2011년 승부조작이 다시 터져버린것!

 

이건 아래의 문제점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세리에A의 문제점

 

세리에A의 문제점은 바로 승부조작과 하부리그의 고인물화,구단의 최악의 운영,심각한 텃세가 큽니다.

 

대표적으로 승부조작은 칼치오 폴리가 있지만 여기서는 다시 또 터진 승부조작에 대해 먼저 써보려 합니다.

 

2011년 6월,이탈리아 검찰은 승부조작을 밝혀내며 라치오의 레전드 선수였던 주세페 시뇨리를 입건합니다.이로써 다시 승부조작이 세상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대표적인 연루된 선수들로는 아탈란타의 크리스티아노 도니,베네벤토의 골키퍼 마르코 파올리니,토마스 만프레디니등이 연루됩니다.

 

거기다가 안토니오 콘테마저 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정확히는 묵인했다는 이유)자격정지를 먹다가 겨우 2016년 무죄를 선고받게 됩니다.

 

이 승부조작은 여파가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여전히 이탈리아에는 승부조작이 만연해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건이라 볼수있겠습니다.

 

이 승부조작은 이탈리아의 리그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파악됩니다.거기다 하부리그에서 종종 터지는 조그마한 승부조작은 더욱더 여파가 큽니다.아래부터 흔들리고 위도 흔들리는 상황에 도대체 리그가 어떻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사실 승부조작이 세리에의 발전을 저해하고,리그 퇴폐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 전에도 원인이 있었습니다.하부리그의 팀들은 하루하루 파산하기가 일상이었고,7공주의 경쟁도 원인중 하나라 해석됩니다.이들의 경쟁으로 하위팀들의 전력은 평준화 되었지만 이로인한 경쟁이 커지며 재정적으로 파산하고 라치오와 로마도 기세를 잃어버리던 시기에(그나마 로마는 겨우겨우 살아났지만...)유벤투스와 밀란 두팀만이 상위팀에 살아남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상황에 분데스리가의 추월로 리그가 아래로 내려앉는 상황에 결정적으로 칼치오폴리가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세리에의 또다른 문제점은 바로 하부리그의 문제입니다.세리에B로 대표되는 하부리그의 운영은 실로 놀라울정도로 최악인데,한 시즌마다 한두팀이 파산을 당하고,부정행위로 강등당하는 상황은 이미 일상...대표적으로 한때 세리에A에 잘 있던 레지나가 강등당하고,페루자도 파산으로 강등,스폰서의 파산으로 강등된 시에나가 대표적입니다.

 

이 하부리그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탈리아의 경제위기와,중계권을 세리에A와 분리하면서 이러한 일이 터지게 된것입니다.거기다 구단들도 규모가 크지않은 탓에 이러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팬들은 라리가도 재정위기가 많은데 세리에에게 이러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지만.세리에의 문제점은 실로 심각할 정도입니다.적어도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발견하고,하부리그도 체계적인 라리가,세군다 디비시온에 비하면 유망주들의 부재로 어떻게든 하부리그의 힘을 빌려야될 이탈리아 축구는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습니다.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되면,이탈리아 축구는 더 심각한 암흑기로 빠져들지도 모른다는것이 더 큰 문제겠지만.

 

당장 올시즌 직전만 봐도 체세나가 세리에D로 강등되었습니다...다시 올라온 파르마도 재정문제로 파산하여 강등..또 사건이 터지며 승점 삭감..ㅠ

 

사실 재정적인 문제는 AC밀란이 너무 잘 당하고 있습니다.잘만 있던 구단주는 갑자기 자기가 정치하겠다고 자금을 빼돌려,영입을 사기로 잘하던 양반은 퇴물화되고...겨우 구단을 팔았는데 구단을 사간 애들은 사기꾼에 빚쟁이..이건 뭐..

 

 

 

3.세리에A의 가능성

 

하지만 그렇다고 세리에A가 문제점만 많은 리그는 아닙니다.

 

7공주로 대변되는 시기에는 리그 균형이 상당히 잘되었고,선수들의 실력이 덧붙여져 꿈과 희망이 가득찬 꿈의 리그로 일컫어지며 많은 축구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칼치오폴리 이후,하위팀들의 전력 불균형이 터지며,인테르의 독주,그 뒤를 이은 유벤투스의 독주로 결국 리그는 밀려나게 됩니다.

 

그렇다고 세리에A를 망한리그.퇴물리그로 보기에는 시기상조,아니 틀린말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현대 축구의 전술의 뿌리는 거의 대부분이 세리에에서 나온것이 대표적이며,폐쇄성이라고 해봐야 현재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것도..

 

거기다 로마는 아시다시피 미국의 사업가인 팔로타에게 구단을 매각하였고,팔로타는 이에 보답하듯이 영입을 현재까지 잘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이투르베라던가 나잉골란,케이타등등..지금은 돌베르,클루이베르트등을 영입하고 말콤도 시도하는등 영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C밀란도 구단주를 교체하며 잘 나가려고 했지만..이건 말 안하도록 하겠습니다.그나마 앨리엇이 다시 사가면서 어떻게든 살아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인테르도 인도네시아 사업가 토베르가 영입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올 시즌은 더더욱..

 

결정적으로,유벤투스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면서,리그 수입이라던가 팬층이 더 많아 지리라 분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거기다 올해는 분데스리가를 제치고 다시 유럽 리그 3위를 탈환하기까지..어느정도 리그 수준도 다시 올라가고 전성기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위의 문제점이 없어져야겠지만요.

 

4.본인이 생각하는 세리에A

 

사실 2008년부터 세리에A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리그입니다.프리미어리그도 아니라,세리에A를 처음 보면서 해외축구를 입문했던 본인이었기에,더더욱 애착이 강한 리그입니다.

 

점차 축구기사를 접하고,잡지를 자주보면서,세리에의 어두운면을 자세히 보게되었습니다.어린 마음이었던 당시에는 무슨말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점차 파헤쳐 볼수록 재미가 더 컸던 리그였으니까요.

 

본격적으로 본것은 밀란에 세리에A를 우승하고 다음시즌이었던 11-12시즌이었습니다.이 시즌은 밀란의 마지막 전성기..라고 보긴 어렵고 나름 잘갔던 시기로 생각합니다.그때만큼 재밌게 봤던 시즌도 없던것 같구요.즐라탄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정말로..

 

한국에서는 마이너해진 리그지만,저에겐 언제나 1순위로 선택하고 싶은 리그입니다.에펨이 신작이 나올때마다 항상 AC밀란을 선택하고,어느 유망주가 프리마베라에 생성됐을까,어느팀이 파산됐을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해결하기도 합니다.

 

비록 주위에서는 퇴물이 된 리그를 왜보냐,재미도 없더라 이렇게 말하지만,저에겐 여전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리그입니다.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에는 세리에B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9

천사시체 2018.08.17. 10:06
 샤론스톤

펨네미디어라고 에펨네이션 페이스북 잇읍니다 조은 칼럼들을 모아서 게시해놓는 페이지

댓글
샤론스톤 작성자 2018.08.17. 15:09
 천사시체
오 페이스북 페이지보니까 칼럼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한번 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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