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PSG의 주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 칼럼 입니다.

처음 가입해서 쓰는 선수 칼럼인데 탭도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고, 평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부족하지만 잘 봐주세요!!

처음으로 소개할 선수는 바로 PSG의 주전 골리

'알퐁스 아레올라' 선수입니다!!

먼저 기본적인 조건을 올리자면,

이름- 알퐁스 아레올라 (Alphonse Areola)
포지션- GK(골키퍼)
등번호- 16(PSG), 23(프랑스 국대)
생일- 1993년 2월 27일 생
키*몸무게- 195CM, 88KG
국적- 프랑스, 필리핀(복수국적)

소속팀- 프티 앙제스 (2002~2006) 
INF 클레르퐁텐 (2008~2009) 
PSG (2009~)
RC 랑스 (2012~2013, 임대)
SC 바스티아 (2014~2015, 임대) 
비야레알 CF (2015~2016, 임대)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필리핀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물론 이때에 현재 프랑스 축구의 핵심인 선수들이 많이 태어났고, 몇명을 나열해보자면
폴 포그바, 움티티, 바란, 페키르, 토뱅, 루카 디녜 등등
황금세대 선수들이 태어난 해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6살때 유소년 클럽인 프티 앙제스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2006년에는 PSG 유소년팀에 정식 입단하게 됩니다!!
또한 PSG는 08년에 프랑스 축구의 사관학교인
클레르퐁텐에 임대를 보내며 아레올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마찬가지로 08년 프랑스 U-16 국대에도 승선했죠.

2009년에 드디어 PSG와 정식 프로계약을 맺었고,
3년동안 A, B 팀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2012년에 처음 선발경기를 뛰게 되었고 그 다음시즌인
12~13시즌에 리그두(2부리그)의 RC랑스 라는 팀으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랑스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리그두의 최고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었고,
'리그두 올해의 키퍼상', '유로스포츠 올해의 신성'
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14~15시즌에는 리그앙(1부리그) 팀인 SC바스티아로 임대되어 좋은 시즌을 보냈고,
15~16시즌에도 시리구와 막 이적온 트랍에게 밀려
마침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 CF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먼저 한시즌 결과로 말하자면, 37경기 15클린시트, 26실점 만을 기록하였고, 무실점 기록은 620분 으로 갱신한것에 더불어, 팀을 4위로 올려놓으며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따내게 됩니다.

드디어 16~17 시즌 긴 임대생활을 마치고 PSG로 복귀했습니다. 초반에는 트랍에게 밀리게 되지만,
그 후 비슷비슷하게 경기에 출장하며 기회를 얻다가 캄프누의 비극... 때 트랍이 6분동안 3골을 얻어맞고
PSG는 16강에서 탈락하게 되고 그 후로는 아레올라가 주전을 차지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리그에서는 모나코가 우승을 차지하며
2위로 시즌을 종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7~18시즌
마찬가지로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서 토트넘을 만나
경기를 하던 도중 케빈 트랍이 페널티 에어라인 바깥 구역에서 오던 공을 손으로 만져 핸들링 반칙을 저질렀고, 즉시 퇴장당하며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잃어버립니다. 물론 시즌 시작 후에는 매경기 아레올라가 선발출장 했고,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은 UCL 조별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상대가 레알마드리드...
이었고, 호날두에게 골을 먹히며 아쉽게도 탈락하고 맙니다. 뭐 리그에서는 남은 경기를 잘 치루었고,
팀을 리그앙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중 한 선수가 됩니다.

[국대 커리어]

위에 쓴 대로 2008년에 U-16 국대 승선후 연령별 대표팀을 다 거치고, U-20 국대에도 승선하게 됩니다.
유망주로 떠오를 당시, 필리핀 국대에 승선한다는 떡밥이 돌았으나 본인이 U-20 대회 당시에 삼색기로 머리 염색을 하며 거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때 주전 골키퍼로 나와 활약을 하였고, 결승전 승부차기에서는 2개의 선방으로 프랑스 U-20 국대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합니다.
(여담으로 이 당시 프랑스 멤버들은 포그바, 바란, 움티티, 디녜 등등 93년생 황금세대로 불리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 와서는 3순위 골키퍼로 승선했으며,
아쉽게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참가는 예비 명단으로 밀리며 불발.
하지만, 17~18년에도 계속 국대로 참가하며
러시아행 기대감을 높였고 마침내 23인 안에 들어갑니다.
러시아 월드컵 에서는 주장인 요리스와 서브키퍼 망당다에게 밀려 1경기도 출장은 못했지만
프랑스는 크로티아를 결승에서 이기고 98년에 이은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레올라의 경우가 매우 특이한데, A매치 기록이 전혀 없었지만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아 물론 없는 일이겠지만, A매치 출장 기록이 전혀 없으므로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 이선수의 장점은?

뛰어난 다이빙 실력 입니다.
PSG의 리그 경기를 가끔 보셨으면 알겠지만,
골포스트 아래쪽 구석으로 차는 공은 다이빙으로 거의 막습니다.

또한 반사신경도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키큰 선수면 반사신경이 좀 느리거나 더디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을 하실텐데, 기습슈팅이나 1대1 상황에서 반사신경이 돋보이는 선방을 자주 합니다.

핸들링도 아레올라의 장점중 하나인데, 공중볼을 잘 처리하곤 하죠.

PSG에서는 PK장면이 별로 안나와서 잘은 못 보셨겠지만, 비야레알에서는 PK 선방이 좋았다고 하네요.

- 이선수의 단점은?

발기술이나 빌드업이 아쉬우며, 리그앙 경기 도중
백패스 받은 공을 잘 처리하지 못해 상대 공격수에게 내주었지만,

상대공격수는 홈런을 날리는 바람에 실점은 면했지만 마음이 철렁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골키퍼 위치선정 면도 조금더 보완해야 할거 같구요.

- 현재 근황?

18/19시즌이 진행중인 현재 클럽으로 복귀해 휴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폰, 트랍과의 경쟁 구도가 될텐데 일단 언론들에서는 아레올라 1순위, 부폰 2순위 이렇게 시즌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처음 쓰는 글인데 지루하지는 않으셨을지 모르겠네요.
좀더 보완하거나 수정할 내용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환영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