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선수 분석] 아스날의 새로운 날개 니콜라스 페페

현재 아스날행으로 급부상한 릴의 윙어 니콜라스 페페이다.

니콜라스 페페는 리그앙 38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에서 어마무시한 모습을 보인 니콜라스 페페는 많은 빅클럽과 연결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아스날 등 여러 유럽 빅클럽에게 러브콜이 왔고 소속팀 릴 또한 적절한 오퍼가 있다면 페페를 보내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던 중 아스날과 나폴리가 페페의 영입에 근접했지만 페페는 아스날을 선택했다고 BBC에서 언급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어떠한 선수길래 지난 시즌 리그앙을 휩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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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니콜라스 페페

소속팀: 릴

등번호: 19

포지션: 오른쪽 윙 포워드

나이: 1995년생

키: 183cm

몸무게: 73kg

국적: 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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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볼 움직임

니콜라스 페페의 최대 장점은 오프더볼 움직임이다.

페페는 빠른 속도로 침투를 하여 상대 수비진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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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과 비슷한 골 장면이다.

이를 통해 니콜라스 페페의 주특기를 확인할 수가 있다.

빠른 스피드와 오프더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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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오프더볼은 언급하지 않겠다.

절정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주며 득점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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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슈팅 타이밍

니콜라스 페페는 아르옌 로벤과 같은 매크로를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자주 언급한다.

사실 구체적으로 보면 페페와 로벤의 매크로는 매우 다르다.

하지만 매크로를 갖고 있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가지는데 페페의 매크로는 바로 예측할 수 없는 슈팅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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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는 위 장면과 같은 슈팅을 상당히 많이 시도한다.

큰 동작 없이 템포만을 변화시켜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가 슈팅 타이밍을 예측하지 못하도록 만든 다음 슈팅을 통해 득점을 노린다.

페페만의 매크로이다.

페페가 이번 시즌 이 매크로를 통해 많은 득점과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지만 반대로 간혹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기 땐 정말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잘 풀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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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형 윙어? X

페페의 최대 장점은 앞서 말했듯이 오프더볼이다.

하지만 페페가 온더볼이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드리블을 통해 전진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빈 공간이 있다면 빠르게 침투하여 스피드를 통해 전진하는 선수이다.

즉 페페는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유형이 아니다.

하지만 페페가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뚫게 된다면 이 선수의 스피드 탄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일 것이다.

아스날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스날을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라인을 내리고 시작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페페는 온더볼을 더 성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페페의 공간을 찾는 재능, 스피드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은 아스날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아스날에서는 릴보다 선수들의 지원이 든든하기 때문에 페페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