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아탈란타의 미래, 무사 바로우 (Musa Barrow)

✔ 무사 바로우 - Musa Barrow

현재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내에서 떠오르는 신인 공격수가 있다. 그의 이름은 무사 바로우, 오늘은 그의 잠재력에 대해 알아보겠다.

무사 바로우 (Musa Barrow)

포지션: 센터 포워드

국적: 감비아 🇬🇲
소속: 아탈란타 .B.C
180 cm / 70 Kg
1998. 11. 14

✔ 아탈란타 입단 전 ~ 2016/17시즌

바로우는 아탈란타에 입성하기 전, 감비아 클럽인 보크스 FC에서 성장한다. 바로우는 시간이 지날 수록 폭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를 유심히 지켜본 아탈란타 구단이 2017년 2월 1일 바로우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바로우는 입단 후 바로 아탈란타 U-19에 들어가 활약한다. 

바로우가 아탈란타 U-19에서 기록한 스탯은 1,144분 17경기 13골 1어시스트. 시즌 중반에 합류한 점과 적은 시간 안에 기록한 스탯이라 생각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 할 스탯이다.

특히 4월 15일, 29일에 보여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 2017/18시즌

그리고 찾아온 새 시즌, 이 시즌의 바로우는 조금씩 미쳐가기 시작한다. 시즌이 시작하고 2018년 2월 1일까지 그가 기록한 스탯은 18경기 22골 6어시스트.

경기 수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하자 아탈란타 구단은 바로우는 더이상 U-19 세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정식 1군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바로우는 1월 30일,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 상대로 12분 출전하며 1군 데뷔 전을 치렀고, 그 후로도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며 1군에서 시즌 총 457분 14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 2018/19시즌

시즌 시작 전, 바로우는 감비아 국가대표로써 데뷔를 했다. 알제리 전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는 바로우 입장에서 상당히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클럽에서는 달랐다. 이 시즌은 바로우에게 상당히 아쉬운 시즌일 것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많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해서다.

시즌 초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고, 2019년 5월 11일 제노아 전을 통해 골 맛을 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기록은 956분 30경기 5골 2어시스트. 바로우로썬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 아탈란타에서 확고히 잡은 자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즌엔, 두반 자파타, 루이스 무리엘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페리니 감독은 바로우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선발은 아니어도 이제는 교체자원으로써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많은 공격 포인트는 생산해내지 못해도 가스페리니 감독은 바로우의 재능을 제대로 본 것 같다.

✔ 그의 플레이 스타일

빠른 속력으로 상대방에게 카운터 어택을 날리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의 역습은 누구도 막기 힘들 정도로 평이 나있다.

✔ 장점

1. 빠른 속력
2. 드리블
3. 어떠한 각도, 자세에서도 슈팅을 날려 골을 만들 수 있다.
4. 정확한 골 결정력
5. 키패스

✔ 단점

1. 볼 소유
2. 수비 가담

✔ 끝으로

제가 요즘 굉장히 인상 깊게 보고 있는 선수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이기에 이렇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네요.

떠오르는 신예 공격수 무사 바로우 선수에게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